칠곡군은 지난 28일 군청 전정에서 공직자-지역주민 등 45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하절기에 부족한 혈액 수급상황을 개선하고 헌혈 동참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 칠곡군 관계자는 “헌혈을 통해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확산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는 헌혈나눔문화 정착에 앞장 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헌혈 참여자는 간염검사 외 5종의 혈액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어 자신의 건강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또한 헌혈 후 조혈작용이 활발해져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이 줄어들고 암 발생 원인을 감소시킨다.
경상북도는 도내 생산농산물에 대해 생산과 유통단계로 구분해 이중으로 안전성 검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생산단계는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을 통해 농산물 잔류농약 320성분에 대해 검사를 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중금속검사, 곰팡이독소 검사, 방사능조사까지 추가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직불제 잔류농약 검사를 통해 쌀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고, 수출농산물, 공동브랜드, 친환경농산물 그리고 GAP인증농산물 등의 사후관리를 통해 안전농산물 생산을 견인하고 있다. 도매시장, 대형유통매장 등을 통해 유통되고 있는 농산물에 대해서는 식약처와 농산물품질관리원을 중심으로 안전성 검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경상북도는 영천과 경산의 친환경 산란계 농장의 계란과 닭에 이어 토양에서도 맹독성 물질인 디클로로디페닐트리클로로에탄(DDT)가 검출됨에 따라 김관용 도지사의 지시로 ‘DDT검출 특별 대응단’을 구성 운영키로 했다. 경상북도의 DDT검출 특별 대응단은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을 단장으로 경북도 해당부서장, 유관기관, 대학 등의 전문가가 함께하는 토양, 농축산물 등 분야별 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DDT가 검출된 경산과 영천의 양계농장 주변을 중심으로 농진청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토양정밀조사 실시하고 토양정화 대책을 수립하는 한편, 농축산물 안전관리를 위한 모니터링과 안전성검사를 강화해 DDT로 부터 국민 불안이 해소 될 때까지 경북도 차원의 분야별 대책을 강도 높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칠곡고등학교에 2학년 노영진 학생이 지난 16일 ㈜학토재가 주최한 ‘전국 징검다리 플래너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1위)을 수상하였다. 칠곡고 학생들은 학습 내용을 매 시간 기록하고 일주일 단위로 학습할 내용을 계획함으로써 자신의 학습 내용을 점검하여 학교생활에 더욱 충실하기 위한 목적으로 징검다리 학습 플래너를 작성하고 있다. 노영진 학생은 "플래너 작성을 통해 시간 관리 능력을 키우고 수업 참여도가 높아지게 되었으며, 학력 향상은 물론 긍정적인 태도를 기룰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석적초등학교 인형극반 학생들은 지난 27일 칠곡 세계인형음악극축제에 초대되어 세계어린이들에게 한국의 전래동화 인형극을 소개했다. 칠곡세계인형음악축제는 가족단위 공연문화를 마련하고 인형극의 새로운 예술세계를 볼 수 있었다. '감성 인형, 행복 인형'이라는 주제를 설정하여 춤과 노래, 서커스 묘기를 통해 사람들을 웃기고 즐겁게 하는 세계적인 외국 인형극단을 초대하여 대사 없이도 사람의 감정을 전달하고 섬세한 느낌을 표현하는 인형음악극의 독특하고 진지한 예술세계를 펼쳤다.
기산면 방위협의회는 지난 26일 통영의 문화마당 강구안거북선과 거제도 지심도를 방문해 태극기를 나눠주며 9월 22~24일까지 칠곡군에서 열리는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을 홍보했다. 박태자 기산면 방위협의회장은 “전쟁의 잔혹함,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칠곡군의 대표 축제인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 홍보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통영의 문화마당 강구안거북선은 통영(統營)의 옛 지명인 충무(忠武)에서 알 수 있듯이 이순신 장군의 거북선의 실제 모습을 재현해 놓은 곳이다. 또 거제도의 지심도는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해군기지로 사용되다 최근 자연생태체험지로 알려지기 시작한 곳이다.
칠곡경찰서는 편도 2차로의 소재지 도로에서 역주행, 칼치기 운전 등의 곡예 운전을 한 ‘퀵 서비스’ 운전자 A씨(남, 19)를 28일 난폭운전으로 입건하였다. A씨는 지난 25일 125cc 오토바이로 ‘퀵 서비스’ 배달을 하던 중, 칠곡군 한 소재지 도로에서 역주행과 칼치기 운전 등 반복적으로 교통법규를 위반하여 다른 운전자들에게 위협과 교통상의 위험을 발생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칠곡경찰서는 금년 상반기에 난폭·보복운전으로 총 166건을 단속하였으며, 특히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오토바이 사고 예방을 위해, 각종 배달 오토바이들의 난폭운전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과 강력한 처벌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료실에서 비만 환자를 접하다 보면 다이어트에도 ‘트렌드’가 있다는 것을 쉽게 느끼게 된다. 연예인 아무개가 했다는 다이어트, 방송에 출연한 누군가가 해보고 한 달 만에 10kg을 감량했다더라 하는 다이어트가 바로 다이어트 유행의 중심이 된다. 그러나 유행하는 다이어트도 나에게 맞는지, 혹은 다른 문제점은 없는지 잘 따져보고 선택해야 한다. ▶ 원푸드 다이어트 한 가지 음식만으로 날씬해질 수 있다? 원푸드 다이어트의 체중 감량 효과는 각각 선택된 음식의 효과라기보다는 음식을 덜 먹게 되면서 총 섭취열량이 줄어서 나타난 것이다. 물론 지방이나 탄수화물을 적게 섭취해서 총 섭취열량이 줄고, 동시에 동일한 열량을 지방으로 먹었을 때보다 음식을 풍부하게 먹을 수 있어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인간은 단순히 한 가지 종류의 음식만 섭취해서는 절대 건강을 유지할 수 없다. 한 가지 음식만 섭취한다면 당연히 단백질과 탄수화물, 지방 등 각종 영양소 불균형이 오게 된다. 특히 단백질 보충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적절한 근육량을 유지하기 힘들며 성장기에는 성장이 제대로 안 되고 면역력이 저하된다. 또한 대부분의 경우 다이어트가 끝나고 평상식으로 돌아가면 다시 살이 찌게 된다.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 이정호)는 28일, 상임위 회의를 개최하여,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소관 부서의 2017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과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했다. 먼저, 여성가족정책관실 심사에서 김정숙 의원(비례)은 신규로 추진하는 여성일자리 사업예산의 경우,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점검이 필요하며, 사업운영 후 성과를 분석하여 확대 및 지속추진 여부를 강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남진복 의원(울릉)은 경북여성정책개발원으로 위탁 추진하는 일자리 사업의 경우 출연금 성격의 예산으로 출연동의를 회피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영식 의원(안동)은 이번에 신규로 계상된 일자리 사업예산의 경우 보여주기식 실적내기용 사업으로 보인다면서 사업추진에 있어서 효율적인 추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경상북도는 28일 베트남 최대 국영 방송사인 VTV와 엄마까투리 TV시리즈 방영-양국 간 문화 콘텐츠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하노이 VTV 본사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응웬 띠 낌 호아 (Nguyễn Thị Kim Hoa) 사장을 비롯해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김준한 원장, EBS 방송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경북도·안동시가 보유한 지역 대표 캐릭터인 엄마까투리 TV시리즈의 베트남 VTV7 채널 방영, 베트남과 한국의 수교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양국 간 문화콘텐츠 산업 협력 증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김관용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은 28일 울산광역시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9회 한·중·일 지방정부교류회의’ 환영리셉션에 참석해 한·중·일 3개국의 교류촉진과 화합의 한마당을 주도했다. 이번 행사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한·중·일 지방정부 간 상생을 목적으로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를 통한 동북아 지방정부의 발전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한·중·일 3국 대표기관-관계자,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유관기관, 연구소 등 3개국 500여 명이 참석했다. ‘한·중·일 지방정부교류회의’는 1999년 한·중·일 지방정부가 한자리에 모여 3자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와 중국 인민대외우호협회, 일본 (재)자치체국제화협회의 3개 기관이 주관해 매년 3개국에서 순회 개최되고 있으며 2014년(16회 회의)에는 구미시에서 열린 바 있다.
칠곡 왜관초등학교는 23일, 25일 2017 교내 독서 골든벨 대회를 실시하였다. 이번 대회는 방학동안 골든벨 도서 ‘우리 곁에 살다간 성자 장기려’, ‘푸른사자 와니니’, ‘우리 신화로 만나는 처음 세상 이야기’ 3권을 읽고 예선과 본선으로 나눠 진행하였다. 예선을 통과한 45명의 학생들이 본선에 진출하여 한 문제 한 문제 골든벨을 향한 도전을 시작하였다. 문제를 풀기 위한 초롱초롱한 눈빛과 문제의 정답이 잘 기억나지 않아 아쉬워하는 모습에서 방학동안 책에 푹 빠졌을 모습이 엿보였다. 독서 골든벨에 참가한 4학년 학생은 “책에서 얻은 지혜의 즐거움을 오늘 독서 골든벨 문제를 풀면서 2배 더 느낄 수 있었다. 꾸준히 노력하여 곧 다가오는 칠곡군 골든벨 대회에서도 많은 문제를 풀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독서골든벨을 통해 왜관초 학생들이 책 읽는 기쁨과 함께 책을 통해 얻은 지혜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소통의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지난 24일부터 칠곡군 교육문화회관에서 펼쳐졌던 ‘제 6회 칠곡세계인형음악극 축제’가 27일을 마지막으로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7개국 12개 공연팀이 참여한 이번 축제에 1만9천여 명의 많은 관람객이 칠곡군을 찾아 축제를 즐겼다. 또 페이스페인팅, 인형만들기, 뱃지 만들기, 물 풍선, 소방관 물소화기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와 볼거리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역을 대표해 참가한 주석희 동화나무 대표는 “입추의 여지없이 관람객이 들어찼을 정도로 이번 축제는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좋은 작품과 공연으로 관람객을 찾아갈 것”이라 말했다.
장애인들의 상담·교육과 직업·사회재활 등 통합 복지서비스를 펼칠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사진)이 이달 30일 오후 3시 개관식을 갖는다.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영식)은 총사업비 74억7,600만원을 들여 칠곡군보건소 뒤편 왜관읍 관문로1길 24-5 1만1,452㎡의 부지에 연면적 2,931㎡, 지상 2층 규모로 신축됐다.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에서 기획운영지원팀, 상담사례지원팀, 지역연계팀, 평생교육지원팀 등 4개 부서를 두고 위탁운영한다. 운영 프로그램을 보면 ▶기능강화지원사업(물리치료, 통증완화서비스, 언어재활) ▶장애인가족지원사업(장애인전용 목욕탕 운영, 이·미용서비스, 부모회 운영) ▶역량강화 및 권익옹호지원사업(장애인 사회역량교육, 꽃꽂이 공예, 일상생활안전교육) ▶지역사회네트워크사업(장애이해교육-장애체험,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자원봉사자 교육) ▶평생교육지원사업(발마사지교실, 탁구교실, 보치아교실, 게이트볼, 지적장애인 비만관리 프로그램, 노래교실, 역도교실, 스마일 천국, 등산, 자조모임) ▶재가복지사업(재가정서지원서비스,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사례관리) ▶상담-사례관리사업, 직업훈련사업 등이다.
LG전자 노동조합 구미지부는 28일 북삼읍 홀몸 어르신 15가구를 대상으로 1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고 말동무, 집안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세계 최대 미스터리 중의 하나인 앙코르와트. “솔로몬왕의 신전에 버금가고, 미켈란젤로와 같이 뛰어난 조각가가 새긴 것 같다. 이것은 고대 그리스와 로마인이 세운 것보다 더 장엄하다.” 이는 밀림을 탐험하다 1860년 우연히 앙코르와트를 발견한 프랑스 식물학자 앙리 무오의 말이다. 7톤짜리 기둥 1천800개, 돌로 만든 방 260여 곳, 5.5㎞에 달하는 외벽 등은 앙코르와트의 웅장함을 보여주고 있다. 컴퓨터로 설계해도 2년이 걸린다고 하는 이 사원은 12세기의 기술로 불과 30여 년 만에 세워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천년이 지나도록 물이 새지 않는 것은 접착재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붕을 비롯한 모든 건축물은 석재를 이용해 돌끼리 서로 끼우고 의지하는 방식으로 지은 것이다. 캄보디아 옛 왕국인 크메르 제국의 수리야바르만 2세 왕은 수도 앙코르에 200ha 규모의 웅장한 사원을 건립했다. 1개의 무게가 최고 1천500㎏에 이르는 사암 벽돌 500∼1천만개를 쌓아 올린 대공사였다. 문제는 사원에 사용된 방대한 회색 사암을 40㎞나 떨어진 쿨렌산에서 어떻게 운반해 왔을까하는 것이다. 사암은 오랜 세월동안 모래가 뭉쳐 굳어진 바위를 말하는데, 모래가 그 속을 통과하는 지하수에 녹아 있던 광물질의 침전으로 굳어진 단단한 암석이다. 석재 운반에는 수십만명의 인부와 포로가 동원된 것으로 추측된다. 인부들은 석재에 나무 쐐기를 박아 원하는 목적지까지 끌고 가거나 코끼리와 수로를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과학전문지 '라이브 사이언스' 보도에 따르면 쿨렌산 사암 벽돌은 수백 개의 운하가 연결된 수로를 통해 운반됐다. 일본 와세다대학 연구진은 캄보디아 앙코르 와트 주변 지역을 자세히 조사해 석재가 생산된 쿨렌산 기슭에서 50개의 채석장이 있었던 사실을 발견했다. 또 위성사진을 분석해 채석장과 사원을 연결하는 수백 개의 운하와 도로망이 있었던 것을 알아냈다. 이같은 수로를 이용하면 채석장과 사원까지의 거리는 40㎞에 불과하다. 강을 따라 운반하면 90㎞나 된다는 기존의 추측보다 훨씬 가까운 거리다. 이 운하를 통해 톤레삽 호수까지 운반한 후 다른 강의 물살을 거스르며 사원까지 다시 실려왔을 것으로 추정했다. 와세다대학 연구진이 확인한 운하망의 경우 고대 건축가들이 사원을 건설할 때 짧은 길을 택했고, 덕분에 30여년만에 거대한 사원을 세울 수 있었다. 하루 2천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앙코르 와트를 보는 순간 감탄사만 나올 뿐이다. 우선 강 같은 해자(垓子)를 건너는 다리를 지나야 이 사원으로 진입할 수 있다. 앙코르 와트는 그 주위를 넓은 해자가 감싸고 있기 때문이다. 해자는 폭 200m, 동서 1.5 ㎞, 남북 1.3㎞의 거대한 직사각형으로 둘러싼 성역이다. 정글의 침입을 막아 앙코르 와트의 파괴를 최소화하는 역할을 한 것으로 보여진다. 동남아 일대에 크메르 제국을 건설할 정도로 강력했던 수리야바르만 2세. 그는 왜 수도 앙코르에 이같이 웅장한 사원을 지었을까. 앙코르 와트는 12세기 힌두교 신 '비슈누'를 기리기 위해 건립됐다. 그러나 이 사원은 14세기 지도자들에 의해 불교 사원으로 탈바꿈했다. 이곳에 불상이 등장한 것은 이 때문이다. 특이하게도 앙코르 와트는 서쪽 방향, 즉 죽음의 방향으로 지어져 독특하다. 서쪽은 힌두교 비슈누 신의 방향으로, 수리야 바르만 2세는 죽어서도 신이 되어 신권을 행사하겠다는 야망을 반영한 것이 아닐까. (최고 65m 중앙탑에 비슈누 신 안치)지상에서 가장 높은 65m의 중앙탑은 연꽃 봉우리 모양인데, 수리야 바르만 2세는 이곳에 비슈누 신을 안치했다. 1층 미물계, 2층 인간계, 3층 천상계를 거쳐 가장 높은 곳이 중앙 성소로 우주의 중심이다. 또한 수천개에 달하는 섬세한 부조와 조각은 종교와 신화 등 다양한 이야기 형식으로 완벽하게 새겨져 있다. 석재 벽면에 아로새긴 메시지가 천년이 지나도록 전해져 오늘날 되살아나는 것 같다. 역사 속에 묻힐 뻔했던 앙코르 와트가 지질학자 로베다의 ‘신이 살다가 버린 도시’는 아닐 것이다. 해마다 세계의 수많은 관광객들이 신비로 가득찬 앙코르를 찾아오고 있기 때문이다. 앙코르와트에서 이성원 편성국장 newsir@naver.com
대개 신체적인 질병만이 생사의 위협을 초래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꼭 그렇지만은 않다. 한국인의 사망률을 높이는 데 자살이 큰 원인을 차지하고 있는 것. 한국인의 정신 건강을 점검해야 할 시점이다. ▶ 한국인의 마음의 감기, 독감이 되다 우리나라 사람이 가장 자주 사용하는 외래어가 ‘스트레스’라는 조사결과가 있었다. 이처럼 스트레스와 우울은 누구나 경험할 만큼 흔한 것이다. 우울감 자체는 정상반응이며 우리가 살아가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하지만 우울한 감정이 나, 주변, 미래를 보는 모든 생각을 지배하게 돼 마치 선글라스를 쓴 것처럼 어둡게만 보이고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은 상태에 지속적으로 빠져든다면 정상적 우울감과 구분해야 한다. 우리는 이것을 ‘우울증’이라 부른다. 우울증은 지속적인 우울한 기분, 의욕과 흥미의 저하, 불면증 등의 수면 장애와 식욕의 저하, 무가치감과 부정적 사고, 지나친 죄책감을 유발하고 더 나아가 자살에 대한 반복적인 생각과 시도로 이어질 수 있다. 감기에 걸리듯, 암에 걸리듯, 우울증도 ‘걸리는’ 뇌질환이다.
왜관초등학교(교장 이종구)는 지난 23일, 25일 교내 독서 골든벨 대회를 실시하였다. 이번 대회는 방학동안 골든벨 도서 ‘우리 곁에 살다간 성자, 장기려’, ‘푸른사자 와니니’ ‘우리 신화로 만나는 처음 세상 이야기’ 3권을 읽고 예선전과 본선을 두 차례 진행하였다.
칠곡군선거관리위원회는 8월 25일, 칠곡군교육문화회관에서 제6회 칠곡세계인형음악극축제에 참여한 관람인 1,000여명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선거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모의투표체험을 통한 유권자의 투표참여의식을 높이고 소액다수의 정치후원금 기부문화 조성안내를 위해 실시하였다.
잠을 자고 일어나도, 주말에 휴식을 취해도 도저히 몸이 회복되지 않는 때가 있다. 찌뿌등한 몸 때문에 무얼 해도 의욕이 나지 않는 상황. 과연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