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의 상담·교육과 직업·사회재활 등 통합 복지서비스를 펼칠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사진)이 이달 30일 오후 3시 개관식을 갖는다.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영식)은 총사업비 74억7,600만원을 들여 칠곡군보건소 뒤편 왜관읍 관문로1길 24-5 1만1,452㎡의 부지에 연면적 2,931㎡, 지상 2층 규모로 신축됐다.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에서 기획운영지원팀, 상담사례지원팀, 지역연계팀, 평생교육지원팀 등 4개 부서를 두고 위탁운영한다.
운영 프로그램을 보면 ▶기능강화지원사업(물리치료, 통증완화서비스, 언어재활) ▶장애인가족지원사업(장애인전용 목욕탕 운영, 이·미용서비스, 부모회 운영) ▶역량강화 및 권익옹호지원사업(장애인 사회역량교육, 꽃꽂이 공예, 일상생활안전교육) ▶지역사회네트워크사업(장애이해교육-장애체험,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자원봉사자 교육) ▶평생교육지원사업(발마사지교실, 탁구교실, 보치아교실, 게이트볼, 지적장애인 비만관리 프로그램, 노래교실, 역도교실, 스마일 천국, 등산, 자조모임) ▶재가복지사업(재가정서지원서비스,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사례관리) ▶상담-사례관리사업, 직업훈련사업 등이다.
칠곡지역 장애인이면 누구나 주말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김영식 관장은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자립생활 증진, 직업재활 등 복지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전개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칠곡지역 여러 장애인단체와도 협력, 지역 6천여 장애인들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열릴 개관식에서는 백선기 칠곡군수와 김정숙 경북도의원을 비롯한 지방의원,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김광환 중앙회장,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손영호 회장,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김락환 중앙회장, 대한약사회 조덕원 여약사회장, 장애인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칠곡군교육문화회관 인근에 총7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2006년 2월 개관한 기존의 칠곡군장애인복지관은 별관과 목욕탕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밝혔다.
이성원 편집국장 newsi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