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정보통신기술에 대한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8일부터 6월 23일까지 거주지 시·군청에서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신청서를 접수한다.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은 장애인이 정보통신보조기기를 통해 정보화 서비스를 차별 없이 누리고 정보통신기술에 대한 접근과 활용을 유도함으로써 정보화를 통한 사회 통합과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신청대상자는 '장애인복지법' 제32조의 규정에 의해 등록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6조의 규정에 의해 등록된 자(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자)이며, 장애등급, 경제적 여건, 사회활동 참여도, 적정성, 활용도 등을 기준으로 서류심사, 심층상담, 외부전문가 심사 등 엄정한 평가를 통해 보급 대상자를 선정한다. 보급대상자로 선정되면 정부지원 80%와 개인부담 20%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의 장애인은 개인부담금 10%만 부담하면 된다. 신청자는 오는 6월 23일까지 거주지 관할 시·군청 접수처에 우편, 방문, 홈페이지(www.at4u.or.kr)를 통해 신청·접수하면 된다. 보급대상자 선정결과는 7월 14일 발표(도 홈페이지 또는 개별공지) 한다.
경상북도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빅데이터 분석결과 어린이와 청소년 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달이 5월인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상북도 소방본부에서 구급이송 환자 빅데이터를 활용한 통계분석 결과 작년 한해 동안 도내에서는 7,851명의 어린이, 청소년이 질병과 각종 안전사고로 구급차를 이용했으며 1년중 5월이 772명(9.8%)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교통사고와사고부상은 435명, 질병은 337명이 병원을 찾았다.
따뜻한 봄날, 화창한 날씨를 만끽하러 산으로 바다로 나들이 계획을 세우는 이들이 많다. 이때 조심해야 하는 봄철 질병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예쁜 꽃이 피고 아름다운 봄을 즐기기 위해서 기억하고 조심해야 하는 봄철 유행 질병에 대해 알아보자. ▶ 음식을 조심할 것, 노로 바이러스 유행성 바이러스 장염인 노로 바이러스는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 등을 섭취한 경우에 감염될 수 있다. 24~48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위가 허하거나 속이 울렁거리는 오심, 구토 증상으로 나타난다. 하루 3~4회의 묽은 설사가 동반되며 이후 48~72시간 동안 지속되지만 아무런 처치 없이 빠르게 회복되기도 한다. 이러한 노로 바이러스 예방에는 비누나 세정제로 30초 이상 손을 씻는 것이 큰 효과가 있다. 채소나 과일은 반드시 깨끗한 물에 씻고 굴 등의 어패류는 익혀 먹는다. 또 노로 바이러스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칼, 도마, 행주 등의 주방도구는 85도 이상의 온도에서 1분 이상 끓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란)은 4일 북삼읍 소재 효성실버요양원-왜관읍 소재 섬김노인복지센터을 찾아 자원봉사 나눔의 물결 확산을 위한 '자원봉사 나눔의 릴레이 Baton-touch 운동'에 동참했다. 이 날 봉사활동은 교육장을 비롯하여 직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필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와 말벗, 환경정화 활동, 시설 환경 정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5일 오후 6시 마감한 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에서 칠곡군은 모두 2만1,797명이 투표해 22.63%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전국의 사전투표율은 26.06%(1107만2310명)로 사상 최고치를 보였고 경북은 4일 12.77%, 5일 14.48%를 합해 27.25%로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대구는 투표율 22.28%로 전국 최저를 기록, 오는 9일 대선 투표일의 투표율에도 비상이 걸렸다. 최고 투표율은 세종시 34.48%이다. 특이한 것은 투표율에서 서고동저(西高東低) 현상이다. 서쪽의 전남ㆍ전북ㆍ광주의 사전투표율은 각각 34.04%, 31.64%, 33.67%로 전국 평균보다 5∼8% 높았지만, 동쪽의 경남ㆍ경북ㆍ대구ㆍ부산의 투표율은 26.83%, 27.25%, 22.28%, 23.19%로 전국 평균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아 서고동저를 보였다. 이는 호남지역의 경우 이미 찍기로 결정한 유권자의 비율이 높아 망설임 없이 사전투표장으로 많이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보수층이 많은 영남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실망감이나 무력감을 느껴 투표 자체를 회피하려는 분위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울ㆍ경기ㆍ인천 투표율은 26.09%와 24.92%, 24.38%로 평균 수준을 보였고, 충남ㆍ충북ㆍ대전도 24.18%, 25.45%, 27.52%로 평균치와 가까웠다. 강원은 25.35%, 제주 지역 사전투표율은 22.43%로 집계됐다. 사전투표율은 지난해 4ㆍ13 총선 때 12.19%가 최고였는데 이번 대선 사전투표율 종전 기록을 배 이상 경신한 수치다. 지금까지 전국 단위 사전투표는 지난 2014년 6ㆍ4 지방선거와 2016년 4ㆍ13 총선 때 두 차례 시행했는데, 두 선거 모두 최종투표율은 사전투표율의 약 5배를 기록,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80% 이상의 19대 대선 최종투표율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상북도는 기업과 청년을 매칭, 기업중심 맞춤형 교육 후 직접적인 취업 연결을 위한 ‘경북 청년-기업 매칭 협력사업’의 전문교육훈련기관을 상시모집 한다고 밝혔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전문교육훈련기관은 참여 신청서 등 소정의 서류를 갖추어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 일자리혁신팀(T. 054-470-8593)에 직접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대학교,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2개 이상의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할 수도 있으며, 이때 영리법인은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와 컨소시엄 구성 시 참여가 가능하다.
경상북도는 경북여성사 조명사업의 일환으로 기존의 역사에서 기록 될 수 없었던 여성의 경험과 활동을 복원하는 ‘경북여성 구술 생애사 채록사업’을 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최미화)과 함께 추진한다. 2017년 발굴 대상은 65세 이상 경북여성으로서 전통문화전수,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경북여성의 멋을 살리고,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무형문화재, 풍속 전달자, 문화 예술인, 활동가,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이다.
◇ 승진(국과장급) : 7명 ▲ 도민안전실장 이원열(2급) ▲ 공무원교육원장 신은숙(3급) ▲ 기업노사지원과장 강돈영(행정4급) ▲ 장애인복지과장 김유철(행정4급) ▲ 수산자원연구소장 허필중(기술4급) ▲ 일자리경제교통단장 직무대리 정현표(행정4급(직무대리)) ▲ 환경정책과장 직무대리 하경미(행정4급(직무대리))
5월 4일, 주한미군 캠프캐롤(Camp Carroll, USFK) 영내 복지관에서 아시안계 미국인들이 자신들의 조국을 상징하는 전통음식과 전통노래 춤 등 놀이문화를 선보이며 미국인이라는 자부심과 인류평화를 위한 자랑스러운 미군으로 자신들의 가치를 지켜나가는 연례행사를 가졌다.
경상북도는 양성평등사회 구현과 여성의 권익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여성을 선발하기 위해 ‘제11회 경상북도 여성상’ 후보자를 24일까지 추천 접수받는다. ‘경상북도 여성상’은 1998년 ‘장한 여성상’으로 시작해 매년 시상해 오다가, 2007년부터는 ‘경상북도 여성상’으로 확대·시행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총 71명의 수상자를 배출해 지역 여성의 사기진작은 물론 양성평등사회구현과 여성의 권익증진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후보자 추천은 올해의 경북여성, 양성평등, 여성복지 등 3개 부문이며, 각 부문별 공적이 뚜렷한 자로서 양성평등주간 시작일(7월 1일) 기준 도내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자를 시장·군수가 추천한다.
경상북도가 운영한 2016년 권역별 순환수렵장이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 구제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2016년 11월부터 2017년 2월까지 김천, 구미, 상주 등 7개 시·군에서 순환수렵장을 운영해 멧돼지 3,718마리, 고라니 7,703마리, 조류 4만2,616마리 등 총 5만4,037마리의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 기간 동안 3,220명의 수렵인들이 포획활동에 참가해 상주시 3억8,200만원, 김천 1억2,230만원 등 총 9억4백만원의 수렵장 사용료 수입도 거두었다. 이에 따라 경북도에서는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피해를 예방하고 건전한 수렵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2017년도에도 영천, 경산 등 7개 시·군을 대상으로 권역별 순환수렵장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이가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의 부모님은 노심초사했었다. 항상 자식이 먼저인 부모님. 혹여 자식이 마음 쓸까봐 아픈 것까지 숨기는 게 부모 마음이다. 5월 8일 어버이의 날을 맞아 그동안 자식 뒷바라지에 힘써온 부모님의 건강을 체크하는 감동 이벤트를 준비해보는 건 어떨까? ▶ 40~50대 출렁이는 뱃살, 대장내시경도 챙기자 현재 대부분의 종합검진에는 위내시경·복부 초음파·유방 촬영술·자궁 세포진검사 등이 기본으로 포함돼 있다. 따라서 위암·간암·유방암·자궁경부암 검진이 가능하다. 하지만 최근 대장암이 중년층에서 급속히 늘고 있다. 기존의 건강검진은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지를 보는 대변 잠혈 검사에 그치거나 직장경 검사를 주로 하게 된다. 따라서 대장암 가족력이 있거나 비만인 사람, 육식을 즐기는 사람 또는 40세 넘어 대장내시경을 한 번도 받은 적이 없다면 대장내시경 검사를 따로 받는 것이 좋다. 처음 검사에서 정상이면 최소 3~5년 간격으로 받으면 된다.
경상북도는 4일부터 어린이날인 5일까지 2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도내 333개소)가 실시된다고 밝혔다. 선거일인 9일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가 어려운 유권자는 사전투표기간에 별도의 신고절차 없이도 전국의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참여가 가능하다. 사전투표소는 전국에 3,507개소가 있으며, 경북지역에는 읍·면·동별로 1개소씩(포항 오천읍은 2개소) 설치돼 모두 333개소가 운영된다.
경상북도는 조부모 중심의 가족공동체 회복을 위해 매월 마지막 토요일을 ‘할매할배의 날’로 지정했으며, 가정의 달 5월에 맞춰 ‘할매할배의 날 전국화 홍보팀’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할매할배의 날’ 전국화 홍보팀은 할매할배의 날의 전국화를 위한 대국민 인식제고를 위해 킨텍스 어린이 박람회와 5월 안동에서 펼쳐지는 제95회 어린이날 기념 ‘제23회 경북 어린이날 큰 잔치’를 시작으로 전국에서 펼쳐지는 대형행사 등에서 본격적인 홍보한마당을 펼쳐‘할매할배의 날 국가기념일 제정’에 주춧돌을 놓을 계획이다. 이 사업은 경상북도에서 ‘할매할배의 날’ 전국화 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축제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대구대학교 관광축제연구소에 위탁해 추진하고 있으며, 끼가 있고 다양한 홍보경험이 있는 대학원생과 대학생 20명으로 구성·운영하고 있다. 주요 홍보 이벤트로는 할매할배에게 엽서 쓰기, 조손이 함께하는 게임 실시, 할매할배 소망 메시지 쓰기 보드판 등으로 국가기념일 제정을 위한 대국민 서명운동도 병행해 참여의식을 높이고 있다.
칠곡군의회(의장 조기석) 제239회 임시회가 7일간의 의정활동을 모두 마치고 4일 폐회했다. 지난 28일부터 개최된 이번 임시회에서는 이재호 의원이 발의한 '칠곡군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안'과 칠곡군수가 제출한 '칠곡군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총 13건의 의안을 심사하여 4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하였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는 지난달 12일 실시된 ‘칠곡군의회 의원 보궐선거(나 선거구)’에서 당선된 김세균 의원이 첫 등원하여 ‘의원 선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한 가운데, 김 의원은 “선배·동료의원들과 함께 연구하며, 초심을 잃지 않고 낮은 자세로 군민들의 말씀을 경청하고, 항상 소통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LH공사 경북북부권주거복지센터는 칠곡군을 경북 5곳의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매입임대주택사업은 저소득층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LH에서 다가구 주택 등을 매입, 개·보수한 후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지역별 세대수는 칠곡군 25세대, 구미시 435세대, 김천시 248세대, 안동시 243세대, 영주시 38세대 등 총989세대다. 신청접수는 5월10일부터 17일까지며, 신청장소는 주민등록지 읍·면사무소로 하면 된다. 칠곡군 배정물량은 2인이하가구(전용면적 50㎡이하) 20세대와 3∼4인가구(전용면적 50㎡초과∼ 80㎡이하) 5세대다. 시중 전세가 30% 수준의 임대조건으로 최초 2년 계약하여, 9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하며 입주자격 유지시 최장 2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특히 이번부터 공공주택 입주자 보유자산 업무처리지침의 시행에 따라 입주 신청시 ‘금융정보 등 제공 동의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상세한 내용은 LH공사 경북북부권주거복지센터(☎054-450-3800)로 문의하면 된다.
칠곡군 선수 327명과 임원 79명이 제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 15종목에 출전해 군부 종합우승을 차지, 통산 도민체전 군부 6연패를 달성했다. 칠곡군은 군부 15개 종목 중 배구, 레슬링, 볼링 3개 종목에서 1위를 차치하는 등 종합점수 151.5점을 얻어 141.2점을 획득한 울진군을 누르고 군부 종합 1위를 차지해 6연패의 위업을 쌓았다. 백선기 군수(칠곡군체육회장)는 “칠곡군 선수단 여러분의 눈부신 활약이 13만 군민에게 벅찬 감동과 기쁨, 희망과 용기를 안겨주었다”며 “이러한 성과와 저력을 밑거름 삼아 칠곡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일부에서는 "도민체전 6연패의 영광도 좋지만 인근 구미시 등과 함께 분산 개최하더라도 육상 등 시설을 갖춘 종목을 칠곡군에 적극 유치해 지역에 경제적 이익이 창출되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칠곡군처럼 종합우승을 3년 연속 차지하는 지방자치단체가 차기 개최지 선정-추천권도 우선적으로 가져가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도민체전 개최지는 해당지역 도로 확장·포장 등 사업비에 도비가 지원되기 때문이다. 칠곡군 관계자는 "칠곡군이 도민체전을 개최할 만한 체육시설과 숙박시설이 턱없이 부족, 유치하고 싶어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안타까움이 있다"며 "현재 일부 종목을 유치하더라도 가까운 인근의 구미 등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지리적 불리함도 어쩔 수 없다"고 털어놨다. 앞으로 칠곡군이 도민체전을 비롯한 도단위 체육대회 등 개최를 위해 종합운동장 등 시설을 강화하거나 신설해도 지역으로 봐서 막대한 사업비투자에 비해 성과와 큰 이득이 없다는 것이다. ‘별빛도시 영천에서 경북이 하나되다’라는 주제로 지난달 28일 개막한 제55회 도민체전은 4일간의 열전 끝에 지난 1일 막을 내렸다. 이성원 편집국장 newsir@naver.com
기호5번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는 지난 1일 노동절을 맞아 노동헌장을 발표하는 등 노동계 표심 잡기에 나섰다. 심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청계천 전태일 다리를 방문해 노동헌장 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노동의 가치가 헌법적 가치임이 확인되는 노동존중 사회가 수립돼야 한다는 점을 비롯해 '동일노동 동일임금' 가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단결권·단체교섭권·파업권 등 노동 기본권 보장, 노동자의 제한 없는 정치활동 참여 등도 역설했다. 심 후보는 이어 대학로에서 지지유세를 벌인 뒤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제127주년 세계노동절 대회에 참석했다.
기호4번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 지난 1일 제주도를 직접 찾아 4·3공원을 참배하고 유가족과 간담회를 진행한데 이어 제주도 공약을 발표하며 표심잡기에 나섰다. 유승민 후보는 이날 "제주시민들이 역전의 드라마를 써 달라"며 "능력 있는 유승민을 선택하면 한국의 미래가 보장될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유 후보는 이날 4·3 평화재단 대강당에서 "제주를 자연과 문화,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관광·문화의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며 제주 지역 공약도 발표했다. 면세특례제도 등 특별자치도로서의 핵심 특례 보장과 강정 마을 해군기지 구상권 철회, 제주 제2공항 조기 개항 등을 약속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지난 1일 "기득권 양당으로는 안된다고 국민들이 만들어준 당이 바로 국민의 당"이라고 밝히고 "국민명령에 따라 국민만 믿고 열심히 노력했던 결과 3당 체제가 만들어졌고 탄핵역시 정치가 앞장선 것이 아니라 국민들이 결심하고 정치가 뒤를 따라 탄핵을 주도한 것"이라면서 국민이 이기는 시대를 위해서 자신을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