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추석연휴 기간 중 병·의원, 약국 등이 대부분 휴무함에 따라 119로 접수되는 의료상담 및 당직 병·의원 문의전화가 폭주할 것에 대비해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확대하고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 소방본부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비상 신고접수대 증설과 의료상담 인력을 추가로 배치해 귀성에 따른 도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번 추석 명절은 연휴기간이 10일로 예년에 비해 2배 이상 길어 응급상담관련 신고전화가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칠곡군보건소는 지난 25일 주민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건강환경분위기조성을 만들기 위해 건강새마을 조성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은 주민스스로 건강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켜 자발적으로 건강계획을 수립하는 주민주도형 맞춤통합 프로그램이다.
소상공인들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달 3만원 이상을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착한가게’가 경북 23개 시·군 가운데 최초로 칠곡에서 400호점을 돌파했다. 칠곡군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8일 왜관읍사무소 회의실에서 백선기 칠곡군수를 비롯해 신혜영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로 가입한 소상공인들에게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칠곡군 착한가게는 지난 2009년 첫 착한가게 탄생 이래 2014년까지 45곳에 불과했으나, 2015년부터 칠곡군 소상공인들의 꾸준한 관심과 참여로 2015년 85곳, 2016년 123곳, 2017년 142곳이 가입하는 등 최근 3년 동안 급증하여 경북 최초 400호점 돌파라는 결과를 이뤄냈다.
칠곡군은 지난 26~27일까지 1박 2일간 송정자연휴양림에서 인기소설가 공지영작가와 시인 나태주가 함께하는 ‘2017 칠곡인문학캠프’를 개최했다. ‘시와 소설, 나 그리고 세상’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 캠프는 공지영 소설가의 특강 및 북토크 시간을 통해 소설가와 참가자가 서로 교감 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또 나태주 시인과 함께하는 시 특강-시 낭독회를 통해서도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체험을 제공했다. 이번 캠프의 장소인 송정자연휴양림은 정호승, 장석주, 문정희 시인을 비롯하여 소설가 김 훈 등이 방문해 다양한 문화행사가 개최되는 곳이다. 특히 자연 그대로를 간직한 휴식공간으로써 참가자들의 문학적 감성과 여유를 즐기기에 충분한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칠곡군 드림스타트는 칠곡군립도서관와 연계해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프로그램을 지난 4월부터 9월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24회에 걸쳐 실시했다. 올해 2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한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사업에 칠곡군립도서관이 선정되어 드림스타트와 함께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드림스타트 대상아동 15명이 참여했다.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실에서 독서수업과 독후활동뿐 아니라, 도서관 이용방법과 회원증 발급 및 호국평화기념관 견학, 동화작가와의 만남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칠곡군은 지난 28일 백선기 칠곡군수를 비롯해 기관 및 사회단체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호3리 주차장’ 준공식을 가졌다. 그동안 삼주-성재 아파트와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은 주차공간이 부족해 주차난 뿐만 아니라 불법 주정차로 몸살을 앓아 왔다.
칠곡군은 오는 10월 7일 칠곡 지천면 창평리에 소재한 낙화담에서 ‘낙화놀이 한마당’을 개최한다. 세시풍속 문화콘텐츠 개발을 위한 ‘낙화놀이 한마당’ 행사는 전통문화의 맥을 잇고 농촌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농가 소득 창출을 위해 마련했다. 낙화놀이는 줄불놀이라고도 하는데 밤하늘에 흩어지는 불꽃을 관상하던 운치있는 전통놀이로써, 주로 뱃놀이 시회·관등 놀이 등에서 흥을 돋우기 위해 행한 행사이다. 관광객들은 소원을 한지에 쓴 후 낙화봉에 함께 꿰어 점화하고 건강과 평안을 기원한다. 이날 낙화놀이 이외에도 널뛰기, 투호, 제기차기, 떡 메치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체험장도 마련된다.
칠곡소방서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29일 오후 귀성객 이동거점장소인 왜관IC, 다부 IC, 왜관역에서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집중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 40여 명이 참여해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안내하며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주택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설치하는 시설로 소방시설 설치-유지와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일반 주택은 각 층마다 소화기1개, 침실, 거실, 주방 등 구획된 실마다 단독경보형감지기 1개 이상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규정돼 있다.
이완영 의원(칠곡·성주·고령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자유한국당)은 29일 주한미군 공여구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수산물을 군부대에 우선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현행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에서는 사드 배치와 같이 미군에게 공여되거나, 공여되었던 구역으로 인해 낙후된 주변지역의 경제를 진흥시켜 지역 간의 균형 있는 발전과 주민의 복리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지원을 하고 있으나, 군납 등 농축수산물에 대한 지원 근거는 마련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다.
추석명절을 맞아 구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온새미로 봉사팀은 2017 추석맞이 사랑의 선물세트(식용유, 참기름, 부침가루 등 11종) 50박스(150만원 상당)를 칠곡노인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칠곡노인복지센터(소장 홍화정)는 칠곡군 지역 내 어르신 50세대를 대상으로 추석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소외감을 해소하며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온새미로 봉사팀(손영균)은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전하고자 풍성한 나눔과 행복한 추석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칠곡노인복지센터는 사회적 책무와 기관의 설립 정신인 돌봄과 나눔 정신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상북도교육청은 도교육청 산하 36개 기관 명칭 변경 조례안이 이번 제295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에서 통과되어 2018년 1월 1일 부터 변경된 명칭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경상북도교육연수원, 경상북도립 안동도서관과 같이 교육청 산하기관임에도 ‘경상북도’와 ‘경상북도립’이라는 용어를 사용해 도민이 민원이나 질의 등을 경상북도청에 오 접수하여 처리기간이 지연되는 등의 불편이 있어왔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교육청은 도민들의 입장에서 해당 기관이 교육청 소속 기관임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경상북도’와 ‘경상북도립’을 ‘경상북도교육청’으로 변경하였으며 기관별 변경된 명칭은 아래 표와 같다. 교육청 업무 관계자는 변경된 명칭을 사전에 널리 안내하여 도민들이 쉽게 인지하고 기관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왜관초등학교는 융합형 경제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합리적 경제의식 함양이라는 특색과제를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중심의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활동의 하나로 29일 3학년 학생 132명은 ECONO DAY를 전일제 운영하였다. 이 프로그램의 목적은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부딪히는 경제 상황에 대해 이해하고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3학년 학생들은 동물과 더불어 사는 세상이라는 프로젝트 과제 속에서 ECONO DAY를 맞이하여 ‘경제동물의 부산물을 활용한 음식 만들기’ 활동을 통해 동물이 우리 식생활에 주는 이로움을 이해하고 음식 만들기, 간판 만들어 가게 홍보하기 등의 경제활동을 체험하였다.
북삼중학교(학교장 박세준)는 지난 27일 진로교육활동의 일환으로 ‘2017 전문직업인 초청 진로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첫 행사로 대구지방기상청장(장현식)을 초청하여 강당에서 1학년 전체학생(195명)을 대상으로 특강이 이루어졌다. 기상 통보관으로서의 직무에 관한 이야기와 더불어 날씨가 사람들의 생활에 미치는 영향과 과학의 발달로 인한 환경의 훼손이 지구기후 변화와 관련을 강조하면서 학생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었다. 이날 특강은 학부모도 함께 참석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북삼중은대구지방기상청과 MOU 체결을 통해 환경 보호와 과학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연관된 체험 학습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게 되었다.
경상북도는 올해 10월 1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를 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차단방역에 총력전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특별방역대책기간 동안 경북도, 동물위생시험소, 축산기술연구소, 도내 전 시·군, 축종별 관련단체에 가축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하며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방역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경북도·시군·가축위생지원본부-축산관련 단체 등으로 구성된 특별방역 T/F팀을 운영하여 도내 방역 추진상황 점검·분석·취약사항 발굴로 개선된 방역대책을 현장에 적용할 방침이다. 특히 관행적으로 해오던 점검형태를 탈피하고 차단방역의 행정력 집중 과제를 정하여 차단방역의 기초부터 착실히 다져갈 계획이다.
경상북도는 작년 3월 도청이전과 때를 같이 하여 도청이전신도시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안동과 예천방면 진입도로를 2015년과 2016년에 각각 개통한 데 이어 도청 신도시 2단계 건설사업이 내년 초 착공 예정임에 따라 진입도로 2개 노선을 추가로 개설하여 사통팔달 도청신도시 교통망을 조기에 구축한다고 밝혔다. 경북도청 신도시는 2010년 1단계 사업에 착수, 4.258㎢를 개발 완료하여 현재 도청과 교육청이 이전을 완료하였고 10개의 아파트단지와 8개 금융기관,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등학교 등 각종 교육기관은 물론 상가와 오피스텔이 속속 들어서는 등 하루가 다르게 도청소재 신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경상북도는 추석연휴로 인해 10월 10일이 납기인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 주민세 종업원분, 레저세의 신고납부기한을 10월 13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이는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과 추석연휴로 인해 10일간 장기간 휴일이 이어짐에 따라 납세자의 정상적인 신고납부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신고납부기한을 10일에서 13일로 연장했다.
경상북도는 추석연휴 기간(9월 30일~10월 9일) 동안 증가하는 교통수요에 원활히 대처하고 지역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수립하여 시군, 교통단체 등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 여객터미널 환경정비, 버스, 택시 등에 대한 차량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종사원 안전운행-친절교육을 통해 귀성객에게 교통불편이 없도록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했다.
경상북도는 추석연휴를 맞아 도민과 귀성객이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전·중·후 3단계 추석연휴 생활쓰레기 특별 관리대책을 추진한다. 1단계 추석 전(25~29일) 대책으로 홈페이지, 전광판, 현수막 등을 통하여 연휴기간 동안 쓰레기 감량-분리배출을 사전홍보 하고 분리수거함과 음식물류폐기물 전용용기 등을 확대 비치하였으며 인적이 붐비는 고속도로 휴게소와 터미널 등에 대하여는 쓰레기가 적정 분리배출되도록 사전 계도와 점검을 병행 실시했다. 2단계 추석연휴기간(30일~10월 9일) 대책으로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평상시와 다름없이 매일 쓰레기를 수거·처리토록 하였으며, 도와 시군에 생활쓰레기 수거·처리 비상근무반과 기동청소반을 편성·운영토록 하였다. 특히 기동청소반은 해당 시군 관내를 순회하면서 상습투기 지역과 수거 지체 지역의 쓰레기를 신속하게 수거·처리하여 도민과 귀성객의 생활환경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하였다.
칠곡소방서(서장 이주원)는 미리알리오 명예119요원이 차량 화재 현장을 발견하고 신속히 진압해 재산피해를 저감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칠곡모범운전자협회 소속 김용배(55)씨로 2013년도부터 칠곡소방서 미리알리오 요원으로 가입해 활동 중이다. 김씨는 지난 24일 오후 8시경 지천면 덕산교회 인근 도로 교통사고 현장에서 차량화재를 목격하고 자신의 차에 싣고 다니던 소화기로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해 화재피해 저감에 큰 도움을 줬다. 미리알리오 명예119요원이란 우체국 집배원, 모범운전자, 요양보호사 등 현지 사정에 밝은 지역 주민을 위촉 민간 차원의 지역 재난 예방을 목표로 운영되는 조직으로 칠곡소방서에는 176명의 미리알리오 명예119요원이 활동하고 있다.
왜관 리베라웨딩뷔페가 최근 문을 닫아 칠곡지역 유일의 웨딩홀인 칠곡호국평화기념관 컨벤션홀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왜관 리베라웨딩은 젊은층의 대구 등 대도시 웨딩홀 선호로 힘들게 운영해 오다가 지난 7월 영업을 끝내고 현재는 무쏘식당(무한리필 소고기)과 카페 등으로 임대를 놓은 상태다. 약목 그린웨딩파크에 이어 왜관 리베라웨딩이 문을 닫음에 따라 칠곡군 유일의 웨딩홀인 칠곡호국평화기념 컨벤션홀이 각광받을 전망이다. 칠곡호국평화기념관 컨벤션홀은 지난해 11월 제1호 결혼 커플을 탄생시킨 후 지금까지 9쌍의 부부가 이곳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1호 커플의 주인공은 호남 출신 양종희 군과 영남 출신 김현정 양(김종삼 전 왜관읍장 장녀)으로 영호남 화합과 화목의 상징이라는 뜻깊은 의미를 가졌다. 신부 김현정 양은 "시간에 쫓길 필요가 없고 하객들도 결혼식도 보고 관람도 하고 휴일을 즐길 수 있을 듯해서 기념관을 선택했다"며 "넓고 훌륭한 웨딩홀과 주차장을 갖춘 기념관에서 결혼식을 하게 돼 여유 있고 의미가 남달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