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삼중학교(학교장 박세준)는 지난 27일 진로교육활동의 일환으로 ‘2017 전문직업인 초청 진로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첫 행사로 대구지방기상청장(장현식)을 초청하여 강당에서 1학년 전체학생(195명)을 대상으로 특강이 이루어졌다. 기상 통보관으로서의 직무에 관한 이야기와 더불어 날씨가 사람들의 생활에 미치는 영향과 과학의 발달로 인한 환경의 훼손이 지구기후 변화와 관련을 강조하면서 학생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었다.
이날 특강은 학부모도 함께 참석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북삼중은대구지방기상청과 MOU 체결을 통해 환경 보호와 과학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연관된 체험 학습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게 되었다.
이어진 행사는 1학년 학생들에게 직업 선호에 관한 사전 설문조사를 벌여 선호도가 높은 6개의 분야의 전문 직업인을 초청해 특강 및 직무와 직업에 대한 질의와 응답 시간을 가졌다.
초청된 전문 직업인은 아나운서, 특수 분장사, 경호원, 과학수사대, 마술사, 무인항공기 조종사였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각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직업에 대한 탐색의 기회를 갖고 자신이 선택한 직업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장지혁 학생은 "과학 수사대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게 됐으며, 직업을 선택하기 위해 고려해야 하는 사항과 새로운 정보를 얻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