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9일부터 20일까지 24시간 동안 지방도에 대한 교통량조사를 일제히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로교통량 조사는 매년 전국에서 동시에 시행되는 조사로 경상북도에서는 총인원 1,452명을 투입하여 울릉군을 포함한 23개시군, 지방도 242개 지점에서 차량의 통과대수를 차종별, 방향별, 시간별로 조사한다. 이번 조사결과는 교통의 혼잡 상태를 객관적으로 평가하여 도로정비의 중장기계획 및 우선순위 결정에 활용하고 도로개설-정비에 따른 예산 확보 등 매우 중요한 통계자료로 사용된다. 양정배 경상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조사된 교통량 자료는 도로건설 및 도로교통정책의 주요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정확하고 객관적인 조사가 될 수 있도록 조사원들에게 사명감을 갖고 철저히 조사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왜관읍과 왜관백합라이온스는 지난 17일 민·관 협력으로 지체장애인 가구에 ‘사랑의 집 고쳐주기’를 실시했다. 왜관백합라이온스는 자체예산으로 지체장애인 가구에 도배, 장판, 싱크대, 페인트, 전기매트 등을 교체하고 환경을 정비했다. 왜관읍 맞춤형복지팀은 대상자를 선정하고 내·외부 방역과 이불을 지원했다. 집수리 지원을 받은 지체장애인 A씨는 “벽면에 곰팡이가 피고 벽지와 장판이 뜯겨 벌레가 들끓었는데 깨끗하게 고쳐주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송은혜 왜관백합라이온스 회장은 “앞으로도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사회적 약자가 행복한 칠곡을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집수리 현판식에 참석한 노강수 왜관읍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왜관백합라이온스의 후원과 봉사에 감사하다”며 “더욱 많은 분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신동중학교와 칠곡고등학교는 16일 구미숭선로타리클럽과 공교육 내실화-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은 구미 숭선로타리클럽의 홍기대 회장과 최현일 총무가 신동중과 칠곡고를 방문하여 공교육 내실화-봉사활동 활성화 교류를 위해 인적자원과 물적자원을 교류하고 사회봉사 프로젝트와 인터랙트 등 청소년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홍기대 회장은 “지역 학교의 질을 높이고 나아가 지역사회의 질을 높이는 길은 이러한 지역단체들의 사회적 책임”이라고 밝혔다. 진영대 교장은 “학생들의 봉사활동 활성화를 통해 인성 중심의 체험과 실천 중심의 체험을 하게 된 계기가 되어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학생들의 특색있는 교육활동이 되도록 힘써주시면 감사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천초등학교 1~3학년 학생 33명은 지난 13일 경상북도 상주시에 위치한 자전거 박물관에서 저탄소 녹색성장과 관련하여 무공해 교통수단인 자전거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돕고,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 생물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이해하며 생명존중을 실천하기 위해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전시관뿐만 아니라 체험전시물을 통해 생물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살아있는 생물을 관찰하는 공간인 체험학습실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많은 교육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는데 그 중에서 지천초 1, 2학년은 ‘악마의 덫’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식충식물을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3학년은 ‘나는 헤라클레스’라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사슴벌레를 직접 관찰하면서 곤충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켰다.
칠곡군은 지난 17일 칠곡군 재난종합상황실에서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준비를 위한 1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오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5일간 열린다. 이번 훈련은 재난에 대비하여 국가의 재난대응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시행된다. 칠곡군은 다중밀집시설 지진 및 화재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훈련을 주요훈련으로 계획하고 있다.
칠곡군은 18일 군청강당에서 칠곡군청 공직자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가족친화 문화 확산을 위한 직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저출산·고령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증가 등 사회환경 변화에 따라 가정과 직장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가족친화적인 직장분위기를 조성코자 마련됐다. 칠곡군은 이를 위해 지난해 여성가족부로부터 경북도내 군부 최초로 여성친화도시 지정과 가족친화인증을 통해 제도적기반을 마련했다. 또 가족동반 힐링캠프, 가족의 날 지정 운영, 번개모임 소통시간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가족 친화적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칠곡소방서 의용소방대는 18일 전주 덕진소방서 완주군 의용소방대의 초청을 받아 완주군청과 완주군 일원에서 영호남 친선교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양측 의용소방대 연합회의 정기적인 교류와 만남의 장을 열어 ‘지역재난안전지킴이’로서 의용소방대간 수범사례를 전파하고 소방기술 등 정보교환을 통한 상호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999년 12월 자매 결연을 맺은 이래 매년 상호 교차방문으로 친목을 다져왔으며, 금년은 칠곡소방서 의용소방대 40여명이 완주군을 방문해 사회복지시설 위문 방문 및 관광지 관람, 화합행사 등으로 두 지역의 돈독한 우의를 다졌다. 이주원 서장은 “영호남 두 지역 간의 교류가 더욱 더 활발해져 동서화합을 촉진하는 친목도모의 장이 계속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칠곡군협의회는 지난 28일 칠곡군청 강당에서 대행기관장인 백선기 칠곡군수와 칠곡군협의회 정근섭 신임회장, 이수헌 직전회장, 48명의 자문위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기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서 백 군수는 "지역안보의식 강화와 평화통일을 위해서 자문위원이 군민화합과 지역안정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금오공과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한 정근섭(58) 신임회장은 (주)에이스이노테크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다음은 정 회장의 취임사 주요 내용이다.
몸의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흔히 몸에 열이 오르는 증상을 발견할 수 있다. 보통 감기로 판단해 해열제를 먹고 지나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그럼에도 차도가 없다면 다른 질병들을 의심해야 한다. 그렇다면 발열은 왜 일어나는 것이며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 발열인자에 의한 발열점 향상으로 나타나 58세 주부가 5일째 열이 지속돼 내원했다. 그동안 감기몸살로 여겨 계속 약국에서 종합감기약을 먹었지만 낫질 않았던 것이다. 진찰결과 급성신우신염으로 항생제 치료가 필요했다.
경북교육청 시설과에서는 17일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출입기자 30여 명을 초청해 정책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시설과는 현재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해 3,435억 원을 들여 노후 교사 개축, 내진보강, 옹벽보수 등 시설안전 개선을 하고 있으며 화장실개선, 에너지 효율화를 통해 미래지향적 교육환경에 적합한 학교시설 조성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신재생에너지 투자 확대로 에너지절감과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기 위해 도내 초·중·고교 및 폐교를 대상(1차 희망 52교)으로 옥상 유휴공간에 약 100kW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한다.
이영우 경북교육감은 12일 칠곡군의 칠곡고등학교를 방문해 특성화고(경북기계명장고등학교) 전환 추진 경과를 보고받고 교직원과 학생들을 격려했다. 교육감을 비롯하여 김성란 칠곡교육장 등 경상북도교육지원청과 칠곡교육지원청의 다수 인사들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 2018학년도부터 경북기계명장고등학교로의 전환을 앞두고 있는 칠곡고는 특성화고로서의 비전과 인재상, MOU체결 현황, 학교 홍보-신입생 유치현황에 대한 업무 진행 상황을 보고하고 관련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신동중학교 학생 5명은 구미시가 주최하고 영남일보가 주관한 제2회 금오 전국시낭송대회에서 대상과 금상, 장려상 등을 수상하며 시낭송대회를 석권하였다. 대상을 수상한 오정민 학생(2학년)은 지난 14일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詩가 흐르는 가족음악회 행사 중 시상식에서 앵콜 낭송을 하여 다시 한 번 모든 사람들을 감동시켰다. 금상을 수상한 김규민(2학년), 장려상을 수상한 김정은(1학년), 박민서 신유진(2학년) 학생들과 가족들도 영광스러운 순간을 함께하며 기쁨을 나누었다.
칠곡군은 지적공부에 등록된 법정경계와 실제 이용현황이 맞지 않는 지적불부합지에 대해 ‘지적재조사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칠곡군은 우선 내년도 지적재조사사업예정인 기산면 영리지구-봉산지구에 대해 주민설명회를 지난 12일 개최했다. 주민설명회 이후 토지소유자의 2/3 이상이 동의하면 토지현황조사 및 측량 등 지적재조사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북삼원라이온스클럽 회원 20여 명은 지난 16일 임평2리에서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칠곡군은 칠곡경찰서의 협조로 왜관·석적읍의 ‘서민치안보호구역’에 원룸 372곳을 선정해 특수형광물질을 도포했다. 이번 사업은 건물에 침입하기 위해 절도범이 주로 타는 가스배관에 특수형광물질을 칠하여 흔적을 보전하는 사업이다. 한번 칠하면 일정기간 유지되는 특수형광물질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손전등 형태의 자외선 검출기로 비추면 흔적이 나타나며 형광물질을 만졌을 경우 적어도 2∼3일간 흔적이 남는다.
가산면 천평리에 거주하는 배재철씨(65)는 지난 16일 국수 54박스, 참기름 27통을 가산면 소재 경로당 27개소에 전달했다. 배 씨는 ‘제4회 칠곡군 자랑스러운 군민상(2008년)’ 수상자로 매년 명절을 전후해 지역 경로당에 TV와 가전제품, 생활용품 등을 기증해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전달식에 참가한 권순택 가산면장은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에 맞물려 이웃사랑과 나눔활동이 많이 줄어들고 있다”며 “이번 미담사례가 지역으로 퍼져 따뜻한 이웃사랑의 불씨를 되살리기 기대한다”고 밝혔다.
석적읍 므네메어린이집 원생 50여 명은 지난 16일 칠곡군의회를 방문해 일일 의장이 되어 의장석에 앉아 의사봉을 두드려보는 체험교육을 펼쳤다. 이날 조기석 의장은 아이들에게 의회 곳곳을 직접 안내하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칠곡군의회의 역할과 회의과정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조기석 의장은 “이번 견학이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고, 앞으로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칠곡군의회는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써 군민과 함께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유치원, 초·중 ·고등학생 견학 등의 기회를 부여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하여 이해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사)한국지역신문협회에서 지역 공동체 복원활동과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노력한 인물을 대상으로 지역파워피플을 선정해 발표했다. 지난 9월 25일 발표한 ‘2017년 지역파워피플 상’은 의정자치교육 사회공헌 문화 의료 체육 경제 향토기업 등 10개 부문에서 한국지역신문협회 회원사의 추천을 받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전국에서 77명이 선정된 가운데 경북도내에서는 김영석 영천시장과 최영조 경산시장이 자치부문 파워피플상을 수상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완영 의원(자유한국당, 칠곡·성주·고령)은 17일 국정감사를 통해 산림청에 성형목탄 규격과 품질기준을 재검토하고, 품질단속을 대폭 강화해, 국민의 먹거리 안전을 지켜줄 것을 주문했다. 산림청(국유림관리소)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전국 12개의 성형목탄 제조업체에 전부에 대해 품질단속을 진행하였고, 6개 업체가 중금속기준치 초과로 품질기준 부적합과 품질검사 미이행 등의 위법이 적발되었다.
아침저녁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부는 걸 보니 이제 곧 가을이 올것만 같다.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이 바로 가을철 발열성질환. 특히 농부들에게는 바쁜 일손으로 들에서 식사하는 일도 많고 들에 눕거나 앉아 있는 경우도 있어서 그로 인해 전염될 수 있는 질환들에 대한 주의가 요망되며, 도시에 사는 사람들도 성묘나 나들이 등으로 이 질환들에 걸릴 위험이 있다. ▶ 치사율이 높아 예방이 중요한 한국형 출혈열 6·25 이후 우리나라의 중부지방에서 원인 모르는 괴질로 크게 유행 했으나 1976년 이후 쥐에서 기생하는 바이러스에 의해 생기는 병으로 밝혀졌다. 도시형 출혈열의 원인인 서울바이러스도 있다. 유행성 출혈열이라고도 부른다. 들쥐나 집쥐의 배설물에 섞여 있던 바이러스가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들어와 감염을 일으킨다. 봄과 가을에 발생하는데 가을, 특히 11월에 많이 발생하고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어디서나 나타난다. 도시의 사례도 있지만 대개 들일을 많이 하는 농촌 지역 주민이나 군인들에게 잘 생긴다. 어느 연령에나 나타날 수 있으나 일을 많이 하는 젊은 층에게, 여자보다는 남자에게 자주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