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에 반영될 예타 면제사업 발표를 앞두고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의 발걸음이 빨라졌다. 15일 이 도지사는 정부서울청사를 전격 방문해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동해안고속도로 건설은 국토균형발전과 북방경제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면서, “남해안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는 벌써 개통돼 있는 만큼, 국토의 균형된 발전을 위해서라도 동해안고속도로가 건설돼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돼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도지사는 “특히, 영일만 횡단대교는 동해안의 물동량 수용 측면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인프라이며, 관광자원화 측면에서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득하고, “남해안의 광안대교와 거가대교, 서해의 연륙교와 같이 영일만 횡단대교가 건설되면 그 자체가 동해안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이 도지사는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도 그는 “아직까지 동해안에 고속도로 하나 없다는 것은 국토균형발전 측면에서 심각한 문제다”고 지적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책임지고 있는 균발위 차원에서 이 문제를 반드시 풀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송 위원장은 경북의 입장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예타 면제와 관련하여 그동안 이철우 도지사와 송재호 위원장은 긴밀히 협력해 온 터라 대화가 순조로웠다는 후문이다. 한편, 지난해 말 정부가 지역별로 예타 면제 사업을 신청 받은바 있으며, 경북은 영일만 횡단대교를 포함한 영덕~울진~삼척을 잇는 동해안고속도로를 1순위로, 동해선 복선전철을 2순위로 신청해 놓은 상태다. 예타면제 사업 선정을 위한 정부의 작업이 막바지에 이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철우 경북지사가 전면에 나선 것이다.
경상북도의회(의장 장경식)가 16일, 1일 도지사 자격으로 내방한 권영진 대구시장에게 양 의회 차원의 상생협력 네트워크 마련을 제안했다. 이날 도의회 김봉교 부의장과 상임위·특위위원장, 도의회 정당 원내대표들과 함께 권영진 시장을 맞이한 장경식 의장은 집행부 차원에서뿐만 아니라 양 의회간에도 구체적이고 항구적인 상생협력 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먼저 대구·경북 의회간 (가칭) 상생협력 공동특별위원회 구성을 통해 주요현안에 대한 공동연구와 협의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양 집행부에 전달, 구체적인 정책이 나올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양 의회의 유사한 상임위원회 간에도 현지확인 공동추진, 세미나·연수회 공동개최 등을 통해 전문성과 민생현장 경험을 공유할 것을 요청하고 이를 위해 금년 중 대구-경북 양 의회간 첫 공동행사 개최를 제안했다. 이에 대해 권영진 대구시장은 "양 의회간 공동협력방안 마련의 취지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아울러 "지역현안인 통합공항이전 사업에 경북도의회도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장경식 의장은 “700년을 한뿌리로 산 역사적 공동체인 대구-경북이 본격적 지방분권시대를 맞아 든든한 동반자로서, 대내외에 산재한 어려운 지역현안들을 함께 해결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경상북도는 16일 도청 회의실에서 ‘2019년 마을단위 LPG배관망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을대표 및 시군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마을단위 LPG배관망 지원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난 2014년부터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농어촌마을을 대상으로 LPG저장탱크와 배관망을 설치해 LP가스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경북도는 매년 2~3개 마을이 선정돼 지원해왔다. 하지만 해당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호응과 수요가 많아 2017년부터 도 자체사업으로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올해에는 22개마을(국비사업 2, 자체사업 20)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LP가스를 도시가스 수준으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며 지역 주민들의 연료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올 1월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LPG배관망이 설치된 마을의 연료비 부담은 LPG용기 사용시의 52%, 등유 사용시의 77% 수준이며 최근에는 LPG 가격하락으로 도시가스 공급단가에 근접하고 있다. 정중태 경북도 생활경제교통과장은 “농어촌마을의 정주환경 개선과 생활형SOC사업 확대 차원에서 마을단위 LPG배관망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해당 마을에서도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의견수렴과 민원 해결에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화상은 열에 의해 발생하는 상처를 모두 일컫는 말이다. 화상은 불에 직접 닿아 생기는 화염화상과 뜨거운 액체에 의한 열탕화상, 전류에 의한 전기화상, 화학약물에 의한 화학화상, 뜨거운 물체에 닿아 생기는 접촉화상으로 분류된다. ▶ 화상을 입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일단 화상을 입으면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처 부위에 찬물을 여러 번 흘려 충분히 식혀야 한다. 이 과정은 보통 병원에 오기 전에 하게 되고, 이는 열손상을 줄여주는 과정으로 치료 결과에 큰 영향을 주게 된다. 작거나 살짝 데인 경우 대부분 병원을 찾지 않고도 잘 낫지만 화상을 입은 면적이 넓거나 높은 열에 화상을 입은 경우는 응급실을 방문하게 된다. 화상은 손상을 얼마나 깊게 입었느냐에 따라 보통 1, 2, 3도로 분류한다. 벌겋게 부은 정도는 ‘1도’, 물집이 잡히기 시작하면 ‘2도’, 피부가 완전히 손상된 상태를 ‘3도’라고 보면 된다. ▶ 가정에서 치료가 가능한 ‘1도 화상’ 1도 화상은 대부분 화끈거리다가 며칠 지나면 회복이 되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상처를 보호하고 적절한 연고를 발라 주는 것만으로 치료가 되는 경우가 많다. 다친 그날은 피부가 벌겋기만 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그 다음날 크고 불룩한 물집이 생겨 병원을 급하게 찾는 경우도 종종 생긴다.
칠곡군은 민선7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2022년까지 향후 4년간 지역 일자리 2만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칠곡군은 민선7기 5대 핵심전략 10대 세부 전략과제로 4년간 1천321억원의 재정을 투입하여 매년 5천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구체적 사업으로 청년, 신중년 등 계층별 일자리창출 9천5백개, 직업능력개발훈련 1천개, 취업 알선 등 고용서비스 지원 5천1백개, 중장년·청년벤처 창업 2백개, 지역특화산업 기업 유치 4천2백개 등 지역 일자리 2만개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고용노동부 일자리목표 공시제 상사업비 9천만 원으로 스마트팩토리 양성 과정을 개설하여 전문인력 40명을 양성하며,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등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 확보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또 칠곡군은 지난해 11월 산·학·관 일자리창출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특성화고인 경북기계명장고에서 배출되는 유능한 기능인력을 지역 기업에 취업하여 생산성이 향상될 수 있도록 일자리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계획으로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군정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인구유입 효과와 함께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칠곡군 보건소는 최근 대구 소재 의료기관을 이용한 영·유아 및 의료기관 종사자에서 홍역 환자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홍역 예방접종과 의심환자의 신고를 당부했다.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높은 감염병으로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을 시작으로 특징적인 구강 점막(Koplik) 반점에 이어 특징적인 피부 발진의 증상을 나타내는 질병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어린이 홍역 예방접종률이(MMR 1차 97.8%, 2차 98.2%) 높은 상황이나 접종시기가 안 된 영아(12개월 미만), 면역력이 저하된 개인(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유행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홍역 감염으로부터 영유아 등을 보호하기 위해 어린이는 홍역 표준 접종일정*에 따라 적기에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필요하다. * 1차: 생후 12∼15개월, 2차: 만 4∼6세에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접종(총 2회 접종) 이에, 홍역 유행국가로 여행하기 전에 홍역 예방백신(MMR)을 2회 모두 접종하였는지 확인하고, 2회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 출국 4~6주 전 2회 접종(최소 4주 간격)을 완료해야 하며, 생후 6∼11개월 영아라도 1회 접종이 필요하다. 문귀정 칠곡군 보건소장은 “홍역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하고, 홍역(잠복기 7~21일) 의심 증상(발열을 동반한 발진 등)이 나타난 경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보건소(☎979-8223)로 문의 후 안내에 따라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동명면 기성리 팔공식자재마트(대표 김정우)는 지난 15일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라면 2백 박스(4백만 원 상당)를 동명면사무소에 기탁했다. 팔공식자재마트는 지난해 12월에도 지역의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라면 2백 박스를 동명면사무소에 기탁했다. 김정우 팔공식자재마트 대표는 “나눔 문화를 통해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10여 년전부터 남들이 기피하는 폐기물 소각사업에 뛰어들어 정부의 '재활용자원 매립 ZERO화'와 폐기물의 신재생에너지 전환 정책에 앞장서고 있는 (주)제일에너지. 왜관지방1산업단지와 인접한 제일에너지 최재현 대표이사는 2005년부터 칠곡군의 생활쓰레기 처리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최 사장은 5년에 걸쳐 일본과 유럽 8개국의 선진국 소각로를 견학하고, 2009년 칠곡군에 생활쓰레기 민간위탁 처리사업을 제안했다. 칠곡군은 당시 1일 생활폐기물의 발생량이 80여 톤이나 됐고, 각 읍·면의 매립장도 포화상태로 폐쇄 직전에 처해 있었다. 가연성폐기물의 매립을 꺼리는 상태에서 1일 30톤을 처리하는 칠곡군 자체 소각장(환경종합센터)도 추가물량을 받기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칠곡군은 이에 제3자 제안사업으로 사업자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주)제일에너지와 10년간 협약을 체결, 2011년부터 1일 50톤을 위탁처리하게 됐다. 칠곡군 1일 생활쓰레기 발생량이 2017년 108.8톤으로 증가해 위탁처리 용량도 67톤으로 늘어났다. 제일에너지의 생활쓰레기 위탁 소각처리 덕분에 칠곡군은 현재 관내 매립장 용량의 장기 확보는 물론 청정스팀에너지의 공급으로 인근 왜관공단의 대기환경도 개선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소각로설비 역시 연소기술의 핵심인 완전연소 추구와 악취방지를 위한 대형압입 송풍기를 이용해 악취와 분진을 흡입소각하고 있다. 연소가스 중 유해물질의 재합성을 방지하기 위한 연소가스의 급속냉각으로 유해물질의 재합성도 방지한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잉여 열로 왜관1산단 8개 업체에 1일 200여 톤의 스팀을 공급하고, 터빈 발전시설을 운용함으로써 화석연료 대체로 산업단지 내 쾌적한 환경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소각로 운영의 최대 난항이라 할 수 있는 유해물질 배출 방지시설인 백필터의 품질과 수량을 대폭 늘려 대기 중으로 배출되는 유해화학 물질의 양을 기준치 이하로 현저히 떨어뜨려 환경업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 @IMG2@더구나 TMS(자동감시시스템)에 의해 연소가스의 배출현황은 한국환경공단에서 관리, 5분 단위 측정현황이 환경청과 관계기관에 자동전송-입력되고 있다. 또 기준치 초과 시 자동으로 조업이 중단되는 등 일련의 방지시설 조치가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관리-운영되고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2011년에는 환경부 주최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전국 지자체 환경관련 공무원 300여 명을 초청, 환경부 최초 모범사례로 인정받은 제일에너지 최재현 사장이 직접 사례발표를 갖기도 했다. 이후 지자체의 소각시설이 광역화로 시행되는 계기가 됐다. 또한 제일에너지 소각시설과 운영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인근 시·군과 충남 서천군, 전남 고흥군, 강릉시, 제주시 등 환경관련 부서장의 견학은 물론 브라질, 중국, 베트남 현지인까지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강릉시는 시의원 전원이 제일에너지를 방문한 후 강릉시의 소각장 운영 위탁사업까지 재안받았다. 그러나 최 사장은 칠곡군 소각사업에 전념하겠다는 의사 표명과 함께 이를 정중히 거절을 하고, 소각장 운영에 대해 조언만 해주었다고 한다. (주)제일에너지는 그러나 현재 칠곡군의 생활쓰레기 발생량의 증가와 바닥재 매립단가의 급격한 인상으로 이에 따른 지출이 연간 10억 여원에 달해 경영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더구나 제일에너지는 2011년부터 내년말까지 10년간 칠곡군의 생활쓰레기를 톤당 15만원 이하의 낮은 단가로 처리하고 있다. 이는 타지자체의 생활쓰레기 소각단가에 비해 현저히 낮은 금액이다. 따라서 좀 더 안정적인 운영과 처리를 위해 소각처리비의 현실화가 시급히 요구된다. 최재현 사장은 "처음부터 이윤 추구보다는 칠곡군의 효율적인 소각처리와 환경개선에 역점을 둔 결과 전국에서 찾아오는 최첨단 소각시설의 운영과 신재생에너지 공급 등이 가능했다고 자부한다"며 '깨끗한 환경이 최고의 가치다'라는 기업 슬로건처럼 제일 맑고 깨끗한 제일에너지가 되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성원 편집국장 newsir@naver.com
경상북도는 최저임금 인상, 내수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역대 최대인 5,600억원(당초 대비 51.4% 증가) 규모로 확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중소기업을 둘러싼 어려운 경제상황에 대한 긴급대응으로 중소기업 정책자금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조기에 투입해 중소기업 경영안정과 일자리 지키기에 도정 역량을 최대한 집중한다. ‘중소기업 정책자금’ 확대에 따른 주요 지원내용을 살펴보면 중소기업운전자금은 5,000억원(당초 3,300억원 대비 1,700억원↑) 규모로 확대해 전년대비* 매출액이 20%이상 감소하는 등 기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경영안정자금을 긴급 지원할 계획이다. * (전년대비 비교시점) 직전연도와 직전전연도, 직전반기와 직전전반기, 직전반기와 전년동반기, 직전분기와 직전전분기, 직전분기와 전년동분기, 신청전월과 전전월, 신청전월과 전년동월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기존에는 제조업, 건설업 등 주로 11개 업종을 영위하는 기업에 한해 지원하였으나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14개 협력은행을 통해 융자대출시 도에서 대출이자 일부(2~3%)를 1년간 지원해 저금리의 정책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설 대비 특별자금은 역대 최대 규모인 1,800억원(당초 계획 1,200억원 대비 50% 증액)으로 확대하는 한편 시군 및 경상북도경제진흥원과 협력해 접수기간을 연장(1.18까지, 7일 연장)하고 처리기간을 평년기준 2주정도 단축하는 등 행정적 절차 부담이 있더라도 하루라도 빨리 기업에 필요 자금을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절차를 대폭 개선했다. 설 자금 융자 희망기업은 취급은행과 융자금액 등에 대해 사전 협의 후, 기업 당 최대 3억원(우대 5억원) 이내로 기업이 소재한 해당 시․군청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단, 시군 자체 실정에 따라 접수기간이 다소 상이할 수 있으니, 시군별 접수일을 필히 확인 후 신청해야 한다. 아울러, 소상공인육성자금은 600억원(당초 400억원 대비 200억원↑) 규모로 확대하고 기존 대출이자 2%를 1년간 지원하던 것을 2년으로 연장해 지원한다. 동 자금은 기업당 최대 2천만원(우대 5천만원)까지 보증․융자 지원하며, 융자 추천된 기업은 9개 협력은행간 약정에 따라 신용등급에 상관없이 저금리로 자금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도는 출연기관인 경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담보력이 부족한 소기업·소상공인들의 올해 보증지원 규모를 5,500억원으로 전년대비 500억원 확대하고 원금과 이자를 함께 상환하기 어려운 소상공인에게는 자생력을 확보해 원금을 상환할 수 있도록 거치기간을 늘리는 등 일부 보증지원 상품의 상환조건을 완화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역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중소기업·자영업·소상공인들의 일자리 지키기가 언제나 도정 최우선 과제”라면서 “예산과 행정력을 최대한 집중해 중소기업을 살리고 자영업․소상공인을 챙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상북도는 15일 민선 7기 핵심정책에 대한 자문과 현장 소통정책의 중심이 될 ‘경상북도 정책자문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새롭게 출범한 정책자문위원회는 민선7기 ‘이철우표 경북설계도’를 그린 ‘경북 잡(Job)아(이) 위원회’와 연속성을 가지면서 도정 전반에 대한 상시적인 자문위원회로 확대 개편한 것으로 기업인, 교수, 농업인, 현업종사자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진 142명의 정책자문위원들로 구성했다. 위원회는 잡아위원회에 참여했던 위원을 중심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를 확대 보강하여 구성되었으며, 무엇보다 혁신과 변화를 추구하는 민선 7기의 방향이 반영돼 ‘청년’과 ‘여성’위원의 비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20~40대 위원 40%이상, 여성위원 45%로 구성된 위원회는 젊고 새로운 시각으로 경북의 변화를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문위원들은 이날 경북도의 2019년 도정업무계획과 위원회 운영계획을 보고 받은 후, 이철우 도지사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앞으로 2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위원회 위원장에는 최철영 대구대 교수와 곽지영 포스텍 교수가 공동으로 선임되었다. 최철영 공동위원장은 경북도 미래기획위원, 행안부 정책자문위원, 대구시민센터 이사장 등 다양한 정책 활동을 활발히 해온 지역의 대표적인 학자이며, 곽지영 공동위원장은 대기업 임원을 거쳐 포스텍에서 젊은 과학도를 지도하는, 특히 스마트시티,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위원회는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미래기획, 일자리경제, 농축산유통, 문화관광 등 10개 분과*로 운영되며, 앞으로 민선7기 경북도의 분야별 정책 제안과 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 미래기획, 재난안전, 일자리경제, 자치행정, 문화관광, 농축산유통, 환경산림자원, 복지보건가족, 지역개발, 동해안분과 한편, 위원회는 전체회의를 통해 도정 전반의 정책방향을 점검하고 분과별 회의를 통해 도민 및 현장과 소통하는 생동감 있는 정책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 앞으로 경북도는 정책자문위원회의 상시적인 회의와 현장 활동 등을 통해 제안된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민선7기 정책에 녹여내 정책의 완성도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정책자문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급변하는 경제여건과 높아진 도민 눈높이에 맞는 현장감 있는 정책 수립과 속도감 있는 정책 집행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9년을 ‘대구·경북 상생협력의 실질적 원년’으로 삼고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은 16일 양 시도를 상호 교환 방문해 대구·경북 상생발전을 위한 2차 교환근무를 실시한다. 이날, 이철우 도지사는 대구시장으로, 권영진 시장은 경상북도지사로 자리를 바꿔 각각 9시에 대구시청과 경북도청으로 출근한다. 먼저 시와 도의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보고를 받고 직원과의 만남 행사를 갖고 이어 기자실과 시도 의회를 방문한다. 점심은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직원대표와 함께 구내식당에서 가질 예정이다. 오후부터는 통합 신공항 후보지 두 곳과 농민사관학교를 공동방문한 뒤 구미에서 열리는 시·도 상생 신년 음악회에 참석하며 일정을 함께 소화한다. 첫 일정으로 계획된 업무보고를 통해 양 시도지사는 각각 시정과 도정을 이해하는 자리를 갖고 양 시도의 주요 현안업무를 비롯해 상생협력과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20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직원과의 만남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취미클럽의 축하공연(경북도 플룻사랑, 대구시 통기타)과 시·도정 홍보영상 상영에 이어 시·도지사의 특강에 이어 직원과의 소통시간으로 꾸며진다. 이어 기자실을 방문해 시·도 상생협력의 당위성과 교환근무의 취지를 설명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언론의 역할도 당부한다. 의회를 방문하는 자리에서는 양 시·도의 유기적인 상생협력을 위한 시·도의회 차원의 참여와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오후부터는 통합 신공항 후보지 두 곳(의성군 비안면, 군위군 소보면, 군위군 우보면)을 함께 방문한다. 이 자리에는 장경식 도의회 의장과 김혜정 시의회 부의장, 김영만 군위군수, 김주수 의성군수를 비롯한 광역·기초의원 등이 함께 참석해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통합 신공항 추진결의를 다진다. 이어 대구·경북 농업 후계인 전문양성 기관인 농민사관학교를 방문해 사진전 관람과 업무현황을 청취한다. 또한, 농업 분야 인적교류 및 교육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해 양 시·도의 상생협력 공동전선이 행정, 경제, 관광, 농업 등 전 방위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양 시·도지사와 도·시의회 의장·부의장, 구미시장, 대구·경북 상의를 비롯해 시·도민 1,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구미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시·도 상생 신년 음악회’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는 대구·경북이 하나임을 재확인하고 상생발전의 하나 된 하모니를 펼치며 교환근무를 마무리한다. 경북도는 대구시와 현재 48개의 상생협력과제를 추진 중에 있으며, 보다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올 1월부터 국·과장 인사교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시·도지사 교환근무, 공무원교육원 통합운영, 대구·경북 상생 장터 개설과 공동 관광상품 개발, 관광기금 조성 등 실천 가능한 다양한 전략을 수립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4차산업 혁명·융합시대는 혼자로서는 생존이 어렵다. 대구·경북은 오랜 세월 동안 함께 호흡하며 동고동락해 온 운명공동체이다. 경제·문화·생활 공동체인 대구·경북의 상생협력 바탕 위에 대구·경북이 함께 성장·발전하고 대한민국의 중심에 우뚝 서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대구와 경북은 과거와 현재, 미래에도 둘이 아닌 하나다, 다시 위대해지는 대구·경북을 위해 한 나라처럼 운영해나갈 것”이라며 “기해년을 대구·경북이 환골탈태해 재도약하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거대한 변화의 새바람을 일으켜 다시 한 번 대한민국 역사의 전면에 함께 나서자”고 강조했다.
칠곡군(군수 백선기)는 취업 취약계층과 실업자에게 공공부문 일자리 제공을 위해 ‘2019년 상반기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이달 21일부터 25일까지이다. 공공근로는 37개 사업장에 70명을 선발해 3월 1일 부터 5월 31일까지 3개월 간 진행한다. 지역공동체 일자리는 7개 사업장에 16명을 선발해 오는 3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4개월간 진행한다. 신청자격은 사업 개시일 현재 실직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만 18세 이상의 군 거주자로 가구원수별 기준 중위소득이 65% 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 원 이하인 자이다. 단 실업급여 수급권자·공무원 가족·공적연금 수령자 등은 사업 참여가 제한된다. 근로조건은 65세 미만 주 30시간, 65세 이상 주 15시간 근로이다. 임금은 시간당 8,350원으로 출근일은 간식비 5천 원을 별도로 지급한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과 건강보험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특히 칠곡군은 지난 해보다 사업비를 대폭 증액하여(공공근로 4억 8백만 원, 지역공동체일자리 1억 9천만 원) 취약계층의 고용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칠곡군청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칠곡군청 일자리경제교통과로 문의하면 된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지난 14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세계 신지식인 인증식’에서 ‘지방자치대상’을 받았다. (사)세계신지식인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기업경영, 특허, 벤처, 농업, 지방자치 등 16개 분야에서 부가가치와 경쟁력을 창출한 공로가 있는 인물이 참여했다. 특히 백 군수는 일하는 방식 개선과 군정혁신 등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지방자치와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자치단체장으로 유일하게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백 군수는 “새로운 지식과 가치를 함께 연대하는 신지식인 대열에 합류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영광”이라며 “지식 대통합시대를 맞아 다양한 지식정보의 교류와 공유를 통해 지역발전을 더욱 앞당기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세계신지식인협회는 ‘지식’을 건강한 연대의 틀로 모아 세계로 확장하는 대한민국의 미래에 일조하려는 목적에서 만들어진 신지식인들의 연합단체다. 국가 미래를 건강하게 설계하고 지혜와 지식의 공유, 생산성 향상,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신지식인을 매년 발굴해 인증 및 수상하고 있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5일 학교업무정상화를 위하여 공립학교 종합감사를 학기가 시작되는 3월에는 실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학기가 시작되는 3월은 학생과 교사가 상호 신뢰하며, 감정적으로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인간관계 형성을 위해 학생·학부모 상담 등이 매우 필요한 시기로, 학교는 학생 지도를 위한 각종 계획을 수립하고, 학생·학부모 상담주간 운영,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교육공동체가 소통하고 존중하는 학교문화 형성’을 위해 매우 중요하고 학교업무가 과중되는 시기이다. 이에 감사관은 학기 초 학교업무 부담을 경감하기 위하여 공립학교 종합감사를 4월 이후로 조정하고 교육지원청 및 직속기관을 3월로 앞당겨 실시하여 학교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감사시기를 조정할 계획이다. 감사대상교가 많아 3월 종합감사 일정 조정이 어려운 사립학교의 경우에는 감사 전 미리 학교의 의견을 들어 일정을 조정하는 등 3월 감사대상 학교의 업무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노력할 방침이다. 이은미 감사관은 “학기초 학교의 모든 행정력이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집중될 수 있도록 공립학교 3월 종합감사를 4월 이후로 조정하였다”며 “앞으로도 감사행정 시 학교의 업무정상화를 우선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칠곡군선거관리위원회는 3월 13일 실시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하여 관내 8개(농협 7개, 산림조합 1개) 조합의 입후보예정자를 대상으로 오는 31일 오후 2시 칠곡군선관위 2층 대회의실에서 '입후보안내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 후보자 등록절차 및 선거운동방법 ▲ 위법행위 예방·단속(제한·금지사항 포함) ▲ 공명선거 실천 및 정책선거에 관한 사항 등 후보자들이 알아야 할 사항 전반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3월 13일 실시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후보자등록일은 2. 26. ∼ 2. 27.이며, 선거운동기간은 2. 28. ∼ 3. 12.이다. 또한 투표는 3월 13일 칠곡군 관내 읍·면마다 1개소씩 설치된 투표소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경상북도의회(의장 장경식)는 도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민주시민 소양과 미래 지도자의 꿈을 심어주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청소년의회교실을 금년도에는 대폭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은 2014년 체험학습으로 처음 도입하여 그동안 도내 22개 학교에 1,747명이 수료하였으며,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86.7%의 높은 만족도로 지역민들로부터 날로 호응이 좋아지고 있다. 특히, 의회교실 프로그램 중 학생들이 직접 투표하는 의장선거가 92.6%, 조례안 찬반 전자투표가 91%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향후 후배들에게 청소년의회교실 참여를 추천하고 싶다는 의견이 89.4%로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미래의 유권자인 학생들이 1일 도의원이 되어 본회의장에서 지방의회 의사일정을 스스로 운영하여 의정활동과 민주적 의사결정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실제 본회의장에서 출마 학생들의 정견발표를 듣고 무기명 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의장선거, 평소 학생들이 가지고 있던 생각을 직접 발언하는 5분 자유발언, 청소년들이 관심 있는 내용의 조례안을 상정하고 이에 대한 찬성·반대 토론을 통해 가부를 결정하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한편 2019년 청소년의회교실은 지난해 8회 596명에서 금년도에는 20회 1,400명 정도로 대폭 늘려서 운영할 계획이며, 특히, 지난해 설문결과를 통해 나타난 불만족 사항을 개선하고, 행사 미비점을 보완해 프로그램을 알차게 구성하여 학생들의 자율적인 참여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장경식 경상북도의회의장은 “청소년 의회교실은 우리 경북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에게 풀뿌리 민주주의 체험으로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더 많은 도내 학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최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의 신고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개인위생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주로 겨울철에서 이듬해 초봄까지 주로 발생하며, 최근 도내 8개 표본감시기관의 환자 감시 현황에 따르면 2019년 첫째 주(‘18.12.30~‘19.1.5)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환자 수는 총 15명으로, 2주 전(51주, 12.16~12.22) 3명 대비 5배 가량 증가했다. * 1) 전국 : 51주(12.16.~12.22.) 202명, 52주(12.23.~12.29.) 189명, ‘19년 1주(12.30.~1.5.) 184명 2) 경북 : 51주(12.16.~12.22.) 3명, 52주(12.23.~12.29.) 16명, ‘19년 1주(12.30.~1.5.) 15명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을 섭취하였거나 환자 접촉으로 인한 사람 간 전파를 통해 발생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손을 씻지 않고 만진 수도꼭지, 문고리 등을 다른 사람이 손으로 만진 후 오염된 손으로 입을 만지거나 음식물 섭취 시에도 감염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일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그 외 복통, 오한, 발열이 나타나기도 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이 발생한 경우에는 올바른 손 씻기, 환경소독, 세탁물관리 등을 실시하는 한편 환자 구토물에 오염된 물품과 접촉한 환경 및 화장실 등에 대한 염소 소독을 올바른 절차로 시행해야 한다. 김재광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보육시설, 학교 등에서 환자가 발생한 경우 증상이 없어진 후 최소 2일까지 등원․등교를 하지 않도록 하고,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손 씻기와 같은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상북도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 도내 23개시군 332개 읍면동에서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실조사는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정확히 일치시켜 도민에게 행정편익을 제공하고 일선 행정기관의 효율적인 행정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번 조사는 시군 읍면동 별로 편성된 합동조사반이 전 세대를 방문해 세대명부와 실제 거주사실을 대조하는 방법으로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무단전출자 및 허위신고자 등 거주사실이 불일치하는 자에게는 최고장을 발부하여 사실대로 신고할 것을 촉구하고 수취인 불명 등으로 최고장을 전달할 수 없을 경우 공고 절차를 거쳐 거주불명 등록 등 직권조치를 하게 된다. 주요 사실조사 내용은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 일치여부 확인,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 및 부실신고자 조사, 사망 의심자 또는 100세 이상 고령자 생존여부 확인, 주거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오피스텔 거주자의 전입신고 여부 등이다. 김병삼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은 “거주불명등록자, 주민등록증 미발급자 등 과태료 부과대상자가 사실조사 기간 중에 거주지 읍면동에 자진 신고하는 경우 과태료 부과금액의 최대 3/4까지 경감되는 만큼 실제 거주사실과 주민등록 사항이 일치하지 않는 도민들의 자진 신고 등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지역예술가의 창작 기회확대와 문화 소외지역 및 취약계층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해 ‘2019년 문화예술분야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사업은 총 22억 3천만원으로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6.3억원), 레지던시프로그램지원사업(2억원), 지역문화예술기획지원사업(4억원),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10억원)이며, 지원신청은 오는 31일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받아 예술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별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은 공연예술단체와 공연장 간의 상생협력을 통해 안정적 창작환경 속에 공연장의 운영 활성화와 공연단체의 우수작품 제작·발표를 촉진하기 위해 단체당 최저 4천만원에서 최고 8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레지던시프로그램지원사업은 문화예술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이 특정지역에 정착하여 창작활동을 하면서 작품을 발표하고, 지역주민과 연계프로그램을 추진하는 사업에 지원하는 것으로, 지원규모는 4~10개 정도 단체를 선정해 최저 2천만원에서 최고 3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역문화예술기획지원사업은 경북지역의 문화·역사적 배경을 소재로 한 음악, 연극, 무용 등에 대한 작품 공연(창작 포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0~15개 정도의 단체를 선정해 최저 2천만원에서 최고 3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은 문학, 시각예술, 공연․문화예술 등 각 분야에 걸쳐 많은 지역 문화예술 단체 및 개인의 문화예술 창작의욕 고취와 활동지원을 위해 최저 2백만원에서 최고 15백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한재성 경북도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예술인의 창작역량 강화 및 창작여건 개선, 도민들의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 제공을 위해 추진하는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경북도는 앞으로도 문화예술의 일상화를 통해 문화경북을 실현하는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 인터넷 홈페이지(www.gb.go.kr) 도정소식(고시공고)에서 안내받을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경북도 문화예술과(054-880-3118)에 문의하면 된다.
경북도와 새마을세계화재단(장동희 대표이사, 이하 재단)은 14일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에 소재하고 있는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본부와 국제농업개발기금(IFAD) 서부아프리카 본부를 방문했다. 경북도와 재단의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방문은 동 은행이 아프리카 농촌발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아그로폴(Agropole)사업 논의를 위해 이뤄진 것으로 경북도와 재단이 토고 카라주에서 추진하는 농산물가공사업(PTA-TOGO)에 대한 협의가 이루어졌다. 이와 관련하여 재단과 토고 정부 간에 구체적인 사업 실시 협약을 오는 18일 체결할 예정이며 아프리카개발은행(AfDB)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아프리카 타 국가에서도 경북도와 재단이 사업 실행기관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의견을 나누었다. 한편, 경북도와 재단은 국제농업개발기금(IFAD) 방문에서 재단이 2017~2018년에 참여한 IFAD 농민그룹 관계자 역량강화 연수사업(PROPACOM-WEST)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향후 IFAD 코트디부아르 북부지역 사업(PADFA) 참여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으로 경북도와 재단이 그간 추진해 온 국제농업개발기금(IFAD),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등 국제기구와의 협력 사업이 더욱 강화 되었다. 장동희 새마을세계화재단 대표이사는 “지난 6년간 축적한 새마을세계화사업 노하우로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통해 새마을운동이 더욱 확산되고 UN의 지속가능한 개발목표(SDGs)를 달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