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관호파크에서 열리는 ‘제1회 칠곡연맹배 관호파크 싱글대회’에 MTB 권진욱 국가대표 등이 출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칠곡군자전거연맹(회장 김태경) 회원들의 노력으로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동계훈련용 싱글길을 유명 선수와 지역 동호인들이 달리게 된 것이다. 임도가 아닌 거친 오솔길을 달리는 싱글대회는 특성상 선수들만 타는 대회다.
약목면 관호파크는 꼬불꼬불한 가운데 짜릿한 다운힐(downhill)과 강한 업힐(uphill)이 이어져 ‘인터벌 훈련’(간헐적 급속 운동) 장소로 적합하다. 개장 한 달만에 800여 명이 다녀갈 정도로 전국에서 각광받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MTB 권진욱 국가대표, 일반부 김재휴 선수, 중등부 김재강 선수를 비롯한 전국 선수 180명과 칠곡지역 선수 10명이 출전한다.
참여 선수 전원에게는 지역 강소농업 ‘엄지영지’ 선물세트를 줄 예정이다.
이번 대회 코스는 관호초등학교〜약목 무림리(업힐)〜무림리(싱글)〜불미골(싱글)〜배석재〜배석재(싱글)〜관호초등(싱글)〜관호 임도〜관호리(싱글)〜관호초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