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낙동강 아리랑제`가 오는 10월 15일 오후 5시 ‘소년, 소년병이 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13회 칠곡낙동강평화축제의 하나로 칠곡보생태공원 메인무대에서 개최된다.`2026 낙동강 아리랑제`는 전쟁의 아픔을 되새기고 소년병과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리는 특별 공연으로 이어진다. 시낭송과 창작무용, 국악, 성악, 탱고, 평화의 꽃등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전쟁의 아픔과 평화에 대한 염원을 무대에 담아낸다.TV조선 등에서 활동하는 이우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예술연구회 박정숙 명인과 공연단의 축원문 낭독으로 문을 연다. 박 명인은 <별빛으로 씻는 낙강의 상흔> 낭송을 통해 낙동강 전투에서 희생된 호국영령과 꽃다운 나이에 희생된 소년병들의 넋을 기리고,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기원한다.이어 김윤아 시낭송가와 경상북도립예술단 이은영 수석 무용가가 나와 칠곡신문 이성원 대표의 시 <낙동강 아리랑>을 시낭송과 창작무용으로 무대에 올린다. 전쟁의 참혹함과 이념의 경계를 넘어선 희생, 어머니보다 먼저 흙이 된 소년병의 비극을 시와 몸짓으로 표현해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선율국악예술단 대표 최점숙과 단원들은 주제곡 <낙동강 아리랑>을 부르며, 소금배가 오가던 어머니 같은 낙동강에 전쟁의 상흔을 넘어 평화를 바라는 마음과 축제의 의미를 국악 선율에 담아낸다.성악과 대중음악을 결합한 크로스오버 공연도 이어진다. 정승화 바리톤, 박호민 테너, 한정현 베이스로 구성된 성악 트리오 ‘리본’은 <서울야곡>과 <오늘 같은 밤이면>을 들려준다. 강병관·김수정 씨는 <서울야곡>에 맞춰 탱고 공연을 펼친다.또 최은혜 소프라노가 <단장의 미아리 고개>를 노래하고, 이은영 무용가와 최 소프라노가 <사의 찬미>에 맞춰 창작 살풀이와 열창으로 암울한 죽음 속에서도 피어나는 희망과 부활을 표현한다.이어 리본과 최은혜 소프라노가 함께 <그리운 금강산>과 <아름다운 강산>을 컬래버 무대로 선보인다. 전쟁의 상처를 딛고 다시 일어선 대한민국의 오늘을 그려내며, 자유와 평화가 깃든 나라에서 우리 모두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바라는 염원을 노래한다.`2026 낙동강 아리랑제`의 대미는 ‘평화의 꽃등 퍼포먼스’가 장식한다. 김재욱 칠곡군수와 오용만 칠곡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 박순범·정한석 경상북도의원, 정은재 경북과학대 총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들이 함께 무대에서 꽃등을 밝히며 평화의 메시지를 전한다.마지막에는 이들 내빈과 출연진, 관객이 함께하는 아리랑 합창이 펼쳐진다. 관객들은 휴대전화 불빛을 밝히고 흔들며 평화의 울림이 대한민국과 세계로 퍼져나가기를 기원한다.`2026 낙동강 아리랑제`를 기획한 칠곡신문사 이성원 대표는 "새빨간 이데올로기의 광기가 쏘아올린 한국전쟁에서 억울하게 희생된 소년병과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낙동강 아리랑제를 마련했다"며 "낙동강에 새겨진 아픈 역사를 별빛의 노래로 승화해 세대와 지역을 넘어 세계 평화를 노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숙 기자 9746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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