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서예협회 칠곡지부(지부장 전용숙) 회원들이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칠곡군 기산면에 위치한 장애인거주시설 ‘행복한동행’(원장 최성애)을 찾아 캘리그라피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작년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이번 봉사활동은 캘리그라피 체험을 통해 거주 장애인들의 정서적 안정과 창의력 향상을 돕고 지역사회와 따뜻하게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다가오는 계절에 맞춰 ‘나만의 캘리그라피 부채 만들기’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거주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칠곡서예지부 회원들은 자발적으로 참여해 입주인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정성껏 붓글씨 쓰는 법을 알려주며, 마음에 드는 문구나 희망의 메시지를 부채에 담아 세상에 하나뿐인 작품을 완성하도록 도왔다.
활동에 참여한 한 입주인은 “작년에는 예쁜 액자를 만들었는데, 올해는 내가 직접 쓴 글씨로 멋진 부채를 만들어서 정말 신나고 뿌듯하다”며 “올여름 이 부채를 부치며 기분 좋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웃음을 지었다.
행복한동행 최성애 원장은 “2년 연속으로 잊지 않고 찾아와 거주인들에게 다채롭고 소중한 예술 체험 기회를 선물해 주신 한국서예협회 칠곡지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연결을 통해 거주인들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용숙 한국서예협회 칠곡지부장 역시 “작년 액자 만들기에 이어 올해 부채 만들기까지 회원들과 기쁜 마음으로 함께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장애인들과 함께 어울려 웃고 배울 수 있는 따뜻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