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기계명장고등학교는 7월 10일부터 15일까지 경북 구미시 탑마이스터 기술학원에서 3학년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2026 취업맞춤반 건설기계운전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의 하나로, 학생들에게 건설기계 운전 실무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건설기계운전기능사 자격 취득과 취업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건설기계 운전 분야 취업을 희망하거나 병역특례 산업기능요원 편입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기초 직무능력과 산업현장 적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은 학생들의 안전하고 체계적인 실습을 위해 A조 8명과 B조 7명으로 나눠 조별 2일간 진행됐다. 학생들은 지게차의 구조와 기본 조작 방법을 익히고, 안전교육과 주행 연습, 코스별 운전 실습, 실기평가 대비 훈련 등에 참여했다.
특히 실제 시험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반복적으로 주행 코스를 연습하며 차량의 방향 전환, 화물 운반, 지정 구간 통과 등 지게차운전기능사 실기시험에 필요한 핵심 기능을 집중적으로 익혔다. 교육 후반에는 실기평가에 대비한 종합 주행훈련도 실시해 학생들이 자신의 운전 능력과 보완점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연수 일정에는 안전교육, 실습장 주행 연습, 코스 주행 및 실기평가 대비 교육이 단계적으로 편성됐다.
학생들은 처음에는 지게차의 크기와 조작 방법에 다소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강사의 설명과 반복 실습을 통해 점차 장비 조작에 익숙해졌다. 또한 실제 산업현장에서 활용되는 건설기계를 직접 운전하면서 안전수칙의 중요성과 정확한 장비 조작의 필요성을 체감했다.
연수에 참여한 김재우 학생은 “처음에는 지게차를 운전하는 것이 어렵고 긴장됐지만, 반복해서 코스를 연습하면서 자신감이 생겼다”며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차근차근 준비해 자격증을 꼭 취득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수에 참여한 학생 전원은 오는 7월 20일 구미에서 건설기계운전기능사 필기시험에 단체로 응시하기 위해 접수를 완료하였다. 학교는 학생들이 실기 연수에서 익힌 현장 경험을 자격증 취득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필기시험 대비 학습과 향후 실기시험 준비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현환 교장은 “이번 연수는 학생들이 실제 건설기계를 직접 운전하며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안전의식과 실무능력을 기를 수 있었던 뜻깊은 교육이었다”며 “단순한 자격증 취득을 넘어 학생들이 취업 현장에서 자신 있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