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도 잠에서 깬다는 경칩을 이틀 앞둔 3일 정태호(7)·김나희(6) 어린이가 칠곡보 사계절 썰매장 ‘뜀동산’에서 개구리 인형 옷을 입고 하늘을 향해 도약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김 나희 양은 “코로나로 유치원에서 친구들과 마음껏 뛰어놀지 못한다”라며 “개구리가 부럽다. 하루빨리 코로나가 물러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2020년 문을 연 칠곡보 사계절 썰매장은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8만 명이 찾는 등 가족 단위 관광객들로부터 입소문을 타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100m 길이의 썰매장은 물론 뜀동산·전동카트 체험장·VR체험장·어린이 놀이터·쉼터 광장 등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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