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지난 10월 20일부터 25일까지 구미· 경북일대에서 열렸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폐회식을 비롯한 각종 행사를 취소하는 등 무관중 경기로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칠곡군지회 황승기 회원이 양궁분야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이순자 회원이 은메달1개, 동메달2개를 목에 걸었다.
특히 양궁은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개최된 이후 경북에서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칠곡군지회(지회장 정재성)는 “제대로 된 연습장도 없이 매우 열악하고 어려운 환경에서 매일매일 훈련하고 노력하는 상황들을 지켜보고 있었기에 오늘의 성적은 너무나 소중하고 값진 결과라며 축하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순자 회원도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위해 연습하던 중 커다란 부상을 입어 수술을 했다. 그렇지만 역도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부상을 딛고 열심히 준비해 온 결과이기에 이 또한 너무나 소중한 결과라며 축하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