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중등수학교육연구회(회장 정철현, 칠곡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는 지난 8월 31일, 칠곡군에 소재한 약목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2019 찾아가는 수학체험전’을 운영하였다.
이번 체험전은 올해 3회째로 경북중등수학교육연구회에서 운영하는 여러 사업 중 여성 교원 및 교육전문직으로 구성된 여교사회원 30 여명이 재능기부를 통한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수학을 손으로 만져보고 조작하는 활동을 제공하여 생활 속에서 수학을 발견하고 느끼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 행사는 ‘수학의 눈으로 세상을 보자’는 슬로건 아래 ‘라틴방진 냄비받침’, ‘3D펜으로 그리는 수학세상’ 등 8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약목중 2학년 김은서 학생은 “교실 수업시간에 배우는 수학이 생활 속에 표현되는 것을 보고 수학과목에 대해 새로운 느낌을 가지게 되었다. 앞으로 수학시간이 좀 더 흥미로울 것 같다. 그리고 내 꿈이 무엇일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오늘 체험을 통해 좀 더 구체적으로 그려지는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북중등수학교육연구회 정철현 회장은 “창의 융합형 인재가 필요한 시점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수학과목에 대한 흥미를 찾고, 나아가 이번 행사가 학생들이 꿈과 끼를 찾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 또 체험전이 선생님들의 교육기부차원의 봉사활동으로 운영되어 더 의미 있게 여겨지고 감사하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