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초등학교(교장 배남식)의 6학년 학생 5명은 7월 17일 한 학기 한 권 읽기 및 사회교과와 연계하여 부산에서 교외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김남중 작가의 `불량한 자전거 여행2` 책을 읽고 주인공 호진이의 마음을 실제적으로 느껴보기 위해, 낙동강 자전거 종주길의 시작점인 부산, 낙동강 하굿둑에서 자전거 여행을 체험했다. 찌는 듯한 더위에 자전거 여행을 하다 바다에 발을 담궈 보면서 책의 내용을 실감나게 경험해 보았다. 또 6·25 전쟁 이후 점차 확장된 국제시장에서 사회시간에 배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 과정을 돌이켜 보고, 합리적인 소비를 실제로 체험해 보았다. 햇빛이 쨍쨍한 여름날에 자전거로 낙동강 종주길을 달리며 책 속의 주인공이 되어보고, 국제시장을 둘러보며 합리적인 소비를 경험해 보면서 더욱 의미 있는 한여름 체험학습이 되었다. 배○란 학생은 1학기에 불량한 자전거 여행1, 2를 읽고 직접 자전거 여행을 하면서 추억을 남겨 뿌듯했고 주어진 돈으로 합리적으로 물건을 사고 이에 따른 기회비용이 생긴다는 것을 알게 되어 좋았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