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림초등학교(교장 송혜숙)는 지난 22일 유치원을 포함한 전 학년 학부모를 초청하여 공개 수업을 진행하였다. 지난 3월 학교 설명회를 한 후, 근 3개월 만에 치러진 공개 수업은 담임교사와 학생의 신뢰 관계가 잘 형성되었고 학생 참여중심 수업이 진행되는 것을 보여주는 날이었다. 특히 1, 2학년 교실은 작년과는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많은 학부모가 방문하여 폭팔적인 관심을 보였다. 2학년은 학생이 10명인데 학부모가 10명 모두 수업을 참관하여 새로 오신 담임 선생님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수업 중 권○○ 학생은 교실 뒤쪽에서 아빠가 수업을 보고 있다는 것을 알고 평소보다 더 수업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에게 웃음을 주었다. 이날 학림초등 학부모 공개 수업에 63명의 학생 중 55명의 학부모가 학교를 방문하여 자녀들의 공부하는 모습을 보며 설렘과 걱정이 시간을 가졌고 새롭게 바뀐 교실과 새로 발령받은 아이들 교수의 수업 모습을 보고 흐뭇해하였다. 2학년 장○○ 학생의 보호자는 “올해 우리 아이 담임 선생님께서 다른 학교에서 새로 오셔서 설명회 때, 인사만 하고 아이들이 어떻게 지내는지 물어보지 못했었다"며 "그런데, 오늘 수업하는 모습을 보니까 `우리 아들 안심하고 학교 보내도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아이들하고 선생님이 너무 호흡도 잘 맞고 선생님이 학기 초에 아이들을 잘 지도하신 것 같다”고 공개수업 참관 소감과 감사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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