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전중학교(교장 기세원)는 건강하고 밝은 학교 조성을 위하여 신청 학생들 대상으로 1일 사제동행 자전거 라이딩 활동을 실시했다.
보건교사는 학생들이 음주, 흡연, 게임 및 스마트폰 중독으로 상태에 빠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스포츠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시험이 끝난 오후 보건실에서 학생들과 자전거 코스에 대해 함께 고민을 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자전거 점검을 마치고, 학생들과 함께 칠곡보에서 강정고령보를 잇는 낙동강 자전거 종주길 33km(편도 약 16.5km)를 종주했다.
기세원 교장은 “자전거 종주 전 학생들의 설레는 표정을 보니 기분이 좋고, 앞으로 학생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마련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며 “또, 무엇보다 안전하면서도 즐거운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활동에 참여한 이정훈 학생은 “보통 시험이 끝나면 PC방에 가서 게임을 했고, 평소 운동은 하지 않았다”며 “친구들과 함께 달릴 때 내가 체력이 부족하다는 걸 알았고, 많이 힘들었다 하지만 이렇게 장거리를 달린 적은 처음이어서 뿌듯했고 다음에는 더 잘 탈 수 있도록 관리를 해야겠다”며 라이딩 소감을 밝혔다.
손정민 학생은 또한 “선생님과 자전거를 타니 더 재밌었고, 다음에는 꼭 강정고령보 인증센터까지 왕복으로 타고 싶다”며 “또 언제 타게 될지 궁금하고,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