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목초등학교(교장 김기수) 숲사랑청소년단은 24일에 학교 인근 약목면 교리와 남계리에 있는 저소득층 두 가정을 방문하여 ‘사랑의 땔감 나누기’ 봉사를 하고 돌아왔다. ‘사랑의 땔감 나누기’는 한국숲사랑청소년단에서 추진하는 행사로 청소년에게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봉사의 의미를 일깨울 수 있도록 매년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날 행사에는 인동고등학교, 구미정보고등학교, 천생중학교, 진평중학교 등 4개교 40여 명의 단원이 참석하여 참나무 장작을 함께 날았으며, 학생들은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며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이 행사에 참여한 6학년 공현아, 공연아 쌍둥이 자매는 “첫눈 오는 날에 우리가 전달한 장작으로 할머니, 할아버지가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하니 그 어떤 체험보다 의미 있게 느껴져 그 분들보다 제 마음이 더 따뜻해진 하루가 되었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