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구미·칠곡사무소(소장 최원교, 이하 ‘구미 농관원’)는 구미시·칠곡군 2018년도 공공비축 미곡매입을 오는 11월 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매입물량은 구미 3,617톤(건조 벼 2,613·산물 벼 1,004), 칠곡 2,033톤(건조 벼 1,773·산물 벼 260)인 총 5,650톤으로 건조 벼는 구미 농관원 지역별 담당 검사관이 지정된 수매현장에서 검사 매입하고, 산물 벼는 선산농협 RPC, 해평농협 RPC, 청구 RPC(칠곡) 3곳에서 매입한다. 매입가격은 통계청에서 조사한 올해 10~12월 전국 평균 산지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우선 지급금은 지급치 않고 중간 정산금(30천원)을 농가가 수매한 달의 말일에 지급한다. 올해 공공비축 매입품종은 구미시 지역은 일품 벼 단일품종이며, 칠곡군 지역은 일품, 삼광 2개 품종에 대해서만 출하 할 수 있고, 수분은 13.0~15.0%로 건조된 벼만 매입 한다고 밝혔다. 또한, 농업인들이 눈여겨 살펴봐야 할 검사 변경제도는 올해부터 공공비축벼 품종별 매입 시 매입제한 품종의 혼입에 따른 논란을 방지하기 위해『품종검정제』가 처음으로 도입 시행된다. 검정방법은 지자체에서 매입대상 농가 중 표본 추출된 5%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 시 현장에서 시료를 채취 한 후 DNA검사를 실시하여 확인하고, 매입대상 품종과 다른 품종을 출하한 농가에 대해서는 앞으로 공공비축벼 매입대상에서 5년간 제외하는 등 패널티를 부과한다. 구미농관원 검사업무 담당자는 “농업인 편익증진과 공공비축 매입 검사 효율성 제고를 위해 공공비축 대형 포대벼(톤백 800Kg) 수매 비율을 `16년 38.3%, `17년 62.3%에 이어 올해에는 75.0% 이상 확대 할 계획”이라며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그 외 공공비축벼 수매와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은 구미농관원 전화 954-6060, 451-272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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