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동부초등학교(교장 이종무) 여정안 어린이가 11일 왜관동부초등학교 강당에서 개최된 `2018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퀴즈쇼 칠곡 예선`대회에서 금상을 차지하였다.
칠곡군 주최, 경북일보 주관, 칠곡교육지원청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안전골든벨 칠곡 예선전은 15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식전행사로 류은혁 칠곡소방서 소방교가 심폐소생술 및 안전교육을 했으며 이어 학생들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경북도립교향악단의 연주가 있었다.
여정안 군은 초반의 패자부활전에서 살아나 이어진 문제들을 모두 맞추어 우승을 하였는데, 작년에 참가하여 20여 명에서 탈락한 일이 무척 속상해서 이번에는 꼭 수상을 하고 싶었다며 새벽까지 공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막상 아는 문제들이 많이 나와서 운이 좋았던 것 같다고 겸손하게 말하였다.
이종무 교장은 “학교가 작다고 학생의 역량까지 작은 것은 아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더욱 관심가지고 도와주는 학교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축하하였다. 또한 여정안 군은 연말에 포항에서 열리는 왕중왕전에서는 한 문제도 틀리지 않도록 공부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