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길) Wee센터는 5월 9일 칠곡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칠곡군지역 9개교 초·중학생 700명을 대상으로 사이버폭력 예방 뮤지컬 공연교육을 2회 실시했다. 2018년 사이버폭력대응 거점Wee센터로 선정된 칠곡Wee센터는 칠곡군 사이버폭력 예방에 대한 의식을 높이기 위해 사이버폭력 예방 뮤지컬을 전문적으로 담당하고 있는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정보화진흥원과 연계하여 이번 뮤지컬을 진행했다. ‘미래를 부탁해(초등)’, ‘드림업(중등)’ 뮤지컬은 사이버폭력 상황의 설정으로 가해자·피해자·방관자의 역할에 대한 몰입을 높여 학생들이 사이버폭력에 적극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칠곡교육지원청 권순길 교육장은 “사이버폭력 예방은 평상시의 언어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이번 공연을 통해 미디어 언어사용을 스스로 점검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해서 학생 개개인의 노력이 바탕이 됨을 강조했다. 공연을 관람한 학생은 “실제로 주변에 있었던 상황과 비슷해서 더 생생하게 느껴졌다. 공연을 보며 내 모습 같기도 하고 친구모습 같기도 했다. 앞으로는 한 번 더 생각해보고 말해야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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