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심중학교(교장 김봉규)는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우리 모두가 일상에서 과학적 호기심을 마음껏 즐기고 누릴 수 있게 여러 가지 과학 행사를 진행했다.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자연현상을 관찰하고 탐구하는 ‘자연관찰대회’를 소개하고, 남학생들이 좋아하는 자동차 분야의 전국 대회인 ‘모형자동차 대회’를 소개함으로써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등 과학과 공학 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이끌어내었다. 특히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내 ‘청소년과학탐구대회’를 자체적으로 실시하여 4개 부문에 걸쳐 37개팀 74명의 학생이 대거 참여함으로써 과학에 대한 우리 학생들의 열정과 실력을 선보이는 장을 마련하였다. 순심중학교는 지난 4월 5일 ‘교내 청소년과학탐구대회’를 개최하여, 과학 상자를 이용하여 창의적인 제작물을 만드는 기계공학부문, 에어로켓을 직접 제작하여 목표지점에 정확히 발사하는 항공우주부문, 여러 가지 과학 주제에 대해 논리적인 토론과정을 거치는 과학토론부문, 주어진 과제를 여러 과목의 지식을 활용하여 해결하는 융합과학부문을 실시하였다. 이 대회를 통해서 학생들의 창의력을 키우고, 논리적인 발표 및 토론 능력을 함양시키고, 정교성을 바탕으로 한 작품 제작능력을 향상시켰다. 입상한 학생들은 학교 대표로 선정하여 점심시간은 물론 방과 후 시간에도 자발적으로 과학실에 모여 새로운 주제를 선정하여 연습하고 새로운 해결 방법을 모색하는 등의 노력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한편 순심중학교는 지난 4월 17일에 개최된 ‘칠곡군 청소년과학탐구대회’ 항공우주부문에서 김민규(3), 정승덕(3) 학생이 금상과 권상기(2), 이준서(2) 학생이 동상을, 융합과학부문에서 장민수(1), 권민혁(1) 학생이 역시 금상과 권문혁(1), 남이수(1) 학생이 동상을, 기계공학부문에 김준혁(2), 류은성(1) 학생이 은상을, 그리고 과학토론부문에 김상록(2), 유해준(2) 학생이 각각 동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군 대회에서 순심중학교 과학과 한수장 교사가 `지도 교사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받았다. 4개 부문 중 금상을 받은 학생이 항공우주부문과 융합과학부문은 칠곡군 대표로 선발되어 5월과 6월에 치러지는 ‘경상북도 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 참가하게 되었다. 특히 항공우주부문은 지난해에 ‘경상북도 청소년과학탐구대회’ 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등의 좋은 성적을 보인 분야이다. 그리고 과학과 관련된 행사를 ‘과학의 달’에만 실시하는 일회성행사에 그치지 않고 과학 골든벨 대회, 과학 독후감 쓰기, 과학 토론 수업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진로와 연계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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