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탑 `Y-nam 9기 장학증서 수여식-장학생 간담회`가 지난 6일 류원기 한탑 회장과 서문환 칠곡부군수, 김창규 경북도의원, 장세학 칠곡군의원, 북삼초등 서금자 교장,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삼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류원기 회장은 이날 모교인 북삼초등 올해 졸업생인 윤수민 학생 등 10명에게 총3천만원(3년간 지급)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증서를 수여했다. Y-nam 장학금 누적금액은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2억1천100만원이다. 특히 Y-nam 3기 장학생으로서 올해 북삼고 출신 이정인 양이 서울대에, 순심고 출신 최대한 군이 계명대 의예과에 각각 합격하는 등 좋은 결실을 거두고 있다. 류 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 우리 장학생이 서울대 등에 입학하는 등 성과를 낸 것처럼 학생들마다 뚜렷한 목표를 향해 피나는 노력을 하면 모두가 칠곡과 경북, 나아가 대한민국을 위해 훌륭한 인물이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Y-nam 3기 장학생 최대한 군은 이어 후배들을 위한 조언을 통해 "전국에서 Y-nam 같은 장학회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류원기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立·木·見자로 구성된 親자를 나무(木) 위에 올라서서(立) 지켜보는(見) 부모님의 마음(父子有親)으로 해석한다면 여기에 계시는 모든 분들도 여러분들이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 박수가 쏟아졌다. 한편, 영남지역 대표 향토기업을 넘어서 글로벌기업을 지향하는 (주)한탑은 최근 `2017년 혁신강소기업 경영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1959년 설립된 한탑은 밀가루와 가축용 배합사료를 생산-공급하고 있으며, 58년간 전 직원을 직접 고용하고 능력에 따라 평생고용을 보장하고 있어 직원들의 애사심은 남다르다. 사시(社是)는 `나는 매사에 최고를 위하여 일한다`이다. 이는 회사의 발전과 고객만족으로 이어져 향토기업, 고용우수기업, 강소기업 등 여러 분야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또 ▶직업 환경개선 우수사례로 노동부장관 대상 ▶제20회 부산광역시 산업평화상 ▶노사화합과 환경개선 기여로 은탑산업훈장 등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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