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6기가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영천시의 2018년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혁신의 길을 가고 있는 영천시 최초 민선 3선 연임인 김영석 영천시장 역시 올 한해 영천 성장기반 구축을 위한 마무리 구상에 한창이다. 특히 지난 10년 침체되었던 영천에 획기적인 변화의 바람과 함께 영천의 2018년은 미래 100년을 먹여 살릴 산업 기반 구축, 명품교육도시 건설, 부자농촌 만들기, 3선현 선양사업, 사람이 모여드는 관광도시 건설 등 미래를 위한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원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세계 속의 일류도시 영천, 나아가 잘사는 경북건설을 위해 임기 마지막까지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그동안 추진해온 많은 사업들이 모두 마무리돼 앞으로 영천 발전의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남은 임기동안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김 시장은 이어 “지금까지 오로지 영천만을 생각하며 달려왔지만 이제는 눈을 더 크게 뜨고 경북 전체까지 바라보는 넓은 시야로 지역발전의 큰 그림을 그리겠다”고 말하고 “앞으로 ‘영천의 큰 머슴’이 더욱 힘을 내 경북 상생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계속 응원을 보내주시기 바란다”며 “야전사령관 리더십으로 뜨는 영천에 한계란 없다”는 소감을 전했다. 다음은 김영석 시장과의 일문일답이다. -특화된 농업 경쟁력으로 농사로도 돈 걱정 없는 농촌건설이 가능한가? “FTA로 농업시장의 개방으로 날이 갈수록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는 상황이다. 이럴 때일수록 영천만의 끊임없는 신품종 개발과 브랜드화, 체계적인 유통서비스 구축만이 지역 농가들을 살릴 유일한 해결책이라 보고 끊임없는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 특히 포도, 복숭아, 살구 등 지역대표과일의 원활한 생산과 유통을 위해 과수고품질 현대화사업, 과실전문생산단지, 농산물 유통단지 조성에 힘쓰고 있다. 최근 채소류(마늘)출하조절시설과 약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 조성에 국비를 확보하고 샤인 머스캇 신품종 개발 등 지역 농·특산물 생산관리의 선진화를 이루고 있다. 갈수록 고령화되는 농촌을 되살리기 위해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농산물 종합가공 창업보육센터를 건립하고 여성 농업인 능력개발지원, 농업전문인력 양성, 농기계 임대사업, 후계농업인 확보 등 활력 있는 농촌을 만들기 위한 지원도 계속되고 있다.” -전국에서 사람이 모여드는 관광도시로의 도약할 방안은 무엇인가? “영천시만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함께 충효와 호국의 역사를 살린 다양한 관광정책은 국내 관광의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보현산 천문과학관과 그 일원에 올 상반기 개장 예정인 별빛테마마을과 별빛야영장, 스릴 넘치는 보현산댐 짚와이어로 이어지는 보현산 권역을 관광벨트화하고 인근 치산캠팽장과 운주산 자연휴양림과 연계해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체험과 교육이 연계된 차별화 된 관광도시로의 명성에 걸맞게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를 더욱 활성화하고 임고서원, 최무선과학관, 도계 박인로 가사문학관과 연계한 호국체험 테마관광지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거미줄 광역교통망과 획기적인 주거환경 개선 방안을 제시한다면? “영천시는 현재 거미줄 광역교통망 구축으로 사람과 기업들이 계속 모이고 있다. 지난해 6월 상주~영천고속도로가 개통돼 수도권과 동남부를 잇는 핵심교통요지로 도약했다. 또한 동대구~영천, 도담~영천, 영천~신경주간 복선전철화 사업 등 대도시와 연결되는 편리한 철도교통망이 머지않아 구축될 예정이다. 이러한 광역교통망 덕분에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와 고경일반산업단지 조성에 탄력을 받고 있고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머지않아 지역의 일자리창출, 4차 산업육성, 인구증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교통망뿐만 아니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야사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과 군사보호구역 해제, 그리고 새정부 핵심정책과제인 도시재생뉴딜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지역신문협회 경북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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