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왜관초등학교 총동창회 체육대회가 지난 10월15일 총동창회장의 지론인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지역의 화합이 지역발전의 원동력`이라는 구호를 걸고 모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왜관초등 총동창회(회장 양운근 인천대학교 전자공학과 교수·사무국장 한수철)가 주최한 이번 체육대회는 제58회 동기회(회장 장영애·추진위원장 임무조)가 주관했고, 왜관초등,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회, 각 기별 동기회 공동후원으로 개최됐다. 특히 왜관초등 58회부터 71회(73회도 참여)까지 1,000명이 넘는 동문들의 참여로 오후 늦은 시간까지 화기애애하게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주관기수인 58회 동기생들은 40년의 세월을 훌쩍 넘기고도 100여 명이 참석, 주관기수로서 모범을 보였다. 왜관초등은 1915년 9월 6일 왜관보통학교로 개교한 이래 올해 개교 102주년을 맞아 졸업생 동문이 2만 명이나 되는 지역초등 교육1번지 학교이다.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의 초석이 되는 인재배출의 요람으로서 그 역할을 다해오고 있다. 일제 강점기 항일운동을 하신 분들로부터 국회의장을 역임하신 분을 포함하여 많은 자랑스러운 동문들을 배출한 바 있다. 이날 행사는 양운근 총동창회장의 대회사에 이어 장영애 주관기수 동기회장의 환영사, 전건익(50회) 19대 총동창회장의 격려사, 이종구 왜관초등 교장 축사, 이병우(66회) 칠곡경찰서장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체육대회 주관기수인 양운근 회장의 모교체육발전기금 200만원 전달식과 함께 양 회장이 서울대학교 발전기금에 1억 상당의 주식을 증여, 선친의 성함을 따서 만든 `양재해 장학기금`에 대한 안내로 눈길을 끌었다. 이 장학기금은 왜관 출신 서울대 재학생이 기숙사에 입사할 경우 1년에 1명씩 선정, 1년치씩 기숙사비 실비를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지원했다. 양 회장은 27세의 젊은 나이에 인천대학교 교수로 부임한 이래 현재까지 재직하고 있고 교무처장 등을 두루 역임했을 뿐 아니라 마르퀴즈 후스후 등으로 유명한 세계3대 인명사전에 모두 등재된 바 있다. 체육대회는 장년부와 청년부로 나누어 펼친 결과 단체줄넘기 장년부는 우승 62회, 준우승 61회, 청년부는 우승 71회, 준우승 66회, 지네발 릴레이에서는 장년부 우승 60회, 준우승 64회, 청년부 우승 71회, 준우승 68회, 최종적으로 종합우승은 71회, 준우승은 60회가 각각 차지했다. 초청가수를 비롯한 각 기수별 노래자랑에서 기량을 뽐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고 행운권 추첨으로 세탁기 등 많은 상품들을 나누었다. 이성숙 기자 9746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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