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삼중학교 댄스동아리 ‘위어텐션’은 지난 4일 부산대학교 경암체육관에서 열린 2017년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힙합에어로빅대회에 경상북도 대표로 참여하여 종합 3위에 해당하는 vision상을 수상하였다. ‘위어텐션’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동아리를 만들어 평일과 토요일 방과후 시간을 이용하여 꾸준히 활동해 왔다. 올해 9월 경북대회에서 이미 우승하였으며, 학생들이 직접 안무를 짜고 선후배들이 서로 가르치고 배우는 실력있는 동아리이다. 이번 대회의 성적도 학생들이 틈틈이 시간을 내어 열정의 땀을 흘린 결과이다. 작년 처음 도입된 힙합댄스 종목은 크루 퍼포먼스(단체전)로 진행되며, 독특하고 창조적인 동작, 힙합댄스 스타일, 무대 활용도, 대형변화, 표정연기 등을 평가하고, 동작의 난이도와 완성도, 멤버들 간의 동작의 일치성을 평가하는 경기이다. 위어텐션 동아리 팀은 2분의 짧은 경기 시간 안에 그동안 쏟은 땀과 열의를 마음껏 발휘하여 지정된 작품을 공연하였고 자랑스럽게 Vision 상을 수상하는 뜻깊은 성과를 얻었다. 이번 수상은 특히 학생들이 직접 안무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교사가 만들어준 안무를 습득하여 무대를 만든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독창성과 협동심을 발휘하여 안무 하나하나를 함께 생각해내고 고쳐가며 완성한 무대라는 것이 더욱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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