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소방서는 7일 왜관읍 석전리 칠곡국민체육센터에서 재난대응과 사고수습 역량강화를 위한 불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칠곡국민체육센터 지하에서 원인미상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칠곡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칠곡군청, 칠곡경찰서 등 8개 기관 관계자 150여 명과 소방차량 등 장비 30여대를 동원해 긴급구조통제단과 관계기관의 현장대응 및 복구활동 과정 등을 점검했다.
훈련은 신고접수를 시작으로 상황전파, 선착대 및 지휘대 활동,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복구 및 수습 단계까지 각 재난대비 분야별 임무의 매뉴얼에 따라 대응단계별 조치사항을 체계적으로 수행했다.
이주원 소방서장은 “최근 발생되는 재난의 특성이 대형화, 다양한 복합적인 형태를 나타내는 것에 맞춰 불시 긴급구조통제단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각종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와 대응태세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