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호초등학교는 지난 20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도서관 아트 교실을 운영하였다. 이번 아트 교실에서는 ‘책 읽는 가을 나만의 책갈피 만들기’라는 주제로 지역주민 20명이 모여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고 가죽으로 책갈피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아트교실에 참가한 학부모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자신만의 여가 시간이 참 소중한데 이웃들과 함께 가죽 공예로 책갈피를 만들고 이야기하는 시간이 좋았다”며 “가죽 공예라 생소하고 어렵게 생각했는데 직접 가죽을 자르고 무늬를 찍고 염색하고 가족 이름과 좋아하는 글귀를 새기면서 마음이 훈훈해 지는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호초에서 2017년 운영하고 있는 도서관 지역문화센터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도서관을 문화교육기관의 중심으로 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운영됐다. 관호초에서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상호 협조적이고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앞으로도 학부모 및 지역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맞춤형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