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보건소는 지난 20일 치매보듬마을 봉산2리 어르신을 대상으로 고령 대가야박물관 일대에서 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문화탐방은 깊어가는 가을에 찾아온 붉게 물든 단풍이며 청명한 가을 하늘아래 어린 시절 소풍가던 옛이야기를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가짐으로써 치매예방을 위한 작업회상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치매보듬마을 봉산2리는 치매예방을 위해 매주 2회 경로당에서 미술, 음악, 감각, 작업회상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치매가 있어도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가족과 이웃의 관심과 돌봄으로 일상생활을 하며 살아갈 수 있는 마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