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삼고등학교(교장 정시상)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시 기요타고등학교(교장 오카즈미 요시오, 이하 기요타고) 학생 17명을 맞이해 환영 행사와 홈스테이를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경상북도교육청의 국제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어, 2014년 5월 12일 상호 방문형 국제교류 협정을 한 후 격년제로 상호방문을 통해 서로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를 바탕으로 꾸준히 우호를 다져오고 있는 귀중한 행사이다. 북삼고를 방문한 기요타고 학생들은 공동 영어 수업에 참여하였고, 한복입기-부채춤 그리고 다도 체험은 물론이고 북삼고의 작은 축제 ‘라온이로다’ 공연을 관람하며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는 보람찬 시간을 보냈다. 대구 동성로 거리 투어를 통해 결연을 맺은 학생들과 추억의 시간을 만들고, 홈스테이를 통해 보다 실제적인 양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양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서로의 우정을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서기연(2학년)학생은 "작년에 기요타고를 방문한 후, 올해는 홈스테이로 일본 학생을 맞이하면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으며, 마치 외교관이 된 듯한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정시상 교장은 "앞으로도 북삼고와 기요타고는 상호 방문 및 홈스테이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교류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통해 친밀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발전적인 교류를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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