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초등학교는 지난 2일 왜관초에서 개최된 2017년 경북학교스포츠클럽 족구대회에서 우승하였다. 이것으로서 2014년도부터 4년 연속 이 대회 우승과 함께 전국대회 진출이라는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 구미 문장초, 포항 지곡초와 같은 조로 출전한 이번 대회는 모두 6팀이 두 조로 나누어 리그 및 링크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 경기에서 포항 지곡초에 세트스코어 2:0으로 승리하였고, 두 번째 구미 문장초와 경기에서는 세트스코어 2:0으로 승리를 거두어 준결승전에 진출하였다. 준결승전에서는 포항 지곡초를 다시 만나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1로 역전승을 거두었고, 결승전에서 경주 유림초에 2:0으로 승리하며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1학기 내내 학교 운동장 공사 관계로 훈련 장소와 환경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학생들의 의욕과 오세효·오경도 선생님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도하에 여름방학에도 매일같이 꾸준하게 훈련에 임하였다. 이번 대회에서 주장으로서 안정적인 서브로 깊은 인상을 남긴 6학년 박찬희 학생은 "꾸준히 연습한 성과가 좋게 나와서 보람을 느낀다"며 "전국대회까지 성실히 훈련에 임해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신상규 교장은 "최선을 다하고 좋은 성과를 거둔 학생들이 자랑스럽고 전국대회까지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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