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찰서(서장 이병우)지난 1일 순심중·고등학교 학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신학기 청소년 범죄예방 특강을 실시하였다. 특히, 순심중·고등학교 졸업생인 이 서장은 청소년기 남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학교는 다양한 생각을 가진 학생들의 공동체이기에 각자의 개성을 존중하는 학교문화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한 순간의 실수로 앞날에 장애가 되는 일이 없도록 명심해 줄 것을 거듭 당부하였다.
이번 교육은 경찰서장이 직접 모교를 방문하여 청소년 범죄예방 특강을 펼침으로써 학생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었고, 학교폭력 근절에 대한 경찰들의 강한 의지를 보였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한편 칠곡경찰서는 9∼10월 2달간을 학교폭력 집중 관리기간으로 정하여 학교폭력 발생요인 파악-폭력써클 해체 등 선제적 예방 활동을 전개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