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석적읍은 지난 27일 ‘나눔의 텃밭가꾸기’ 사업으로 추진한 첫 작물인 감자를 수확하여 지역내 어려운 이웃 40세대에 전달했다. 관내 휴경지를 이용해 지난 3월말에 파종한 감자는 극심한 가뭄에도 불구하고 350kg정도를 수확했다. 이날 LG디스플레이 나래원 자치회와 석적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석적읍적십자회 등 15명이 봉사에 참여하여, 감자캐기 작업은 물론 독거노인과 장애우 가정 등에 직접 배달, 무더위 안부도 물으며 정 나누기도 함께 했다. 조재일 석적읍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감자캐기 작업에 참여해주신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리며, 복지허브화로 실시한 사업의 첫 수확물이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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