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다자녀 가정의 셋째 이상 자녀를 대상으로 2017학년도 다자녀 학생 고교 학비 지원을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학비 이중 수급 방지를 위해, 저소득층 학비 지원 등 각종 규정에 따른 지원 대상자가 5월 말에 확정됨과 동시에 각 학교별 지원 대상자 선정을 완료하였다. 이에 따라 이르면 6월 말부터 올해 기 납부한 학비에 대한 소급 지원을 시작으로 학년 말까지 계속하여 다자녀 학비를 지원 할 계획이다. 각 고등학교별로 올해 다자녀 학비 지원 대상을 파악한 결과, 지원 대상자는 총 2,949명이며, 이들은 1년간 고등학교 입학금과 수업료(1급지 기준 수업료 93만6천원)를 지원받게 된다. 2017학년도 총 지원 금액은 27억6천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며, 신청 및 기납부액 환급 등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해당 고등학교 행정실로 문의하면 된다. 도교육청 박동필 회계담당사무관은 “다자녀 학비 지원 사업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다자녀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지원 대상에 해당되는 다자녀 가정의 자녀가 한 명도 빠짐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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