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석적읍은 지난 27일 석적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공동으로 섬내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지역주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5월 가정의 달 맞이 가족역량강화사업’을 가졌다. 이날 1부 행사는 ‘엄마, 나 잘 살고 있어요’라는 주제의 가족사랑 엽서 쓰기로 평소 가족에게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하는 마음을 엽서에 작성하여 우편으로 보내는 방식으로 가족의 결속력을 다지고 건강한 가족공동체를 만들기 위함이다. 또 칠곡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만다라 그리기(미술치료)와, 칠곡군 보건소의 구강·금연 홍보, 석적 119안전센터의 심폐소생술 교육, 그리메의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2부 행사는 ‘夜(야)한 영화제’로 영화 `주토피아`를 상영하여 맞벌이 등 생활여건상 영화관람이 어려운 지역민들에게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유 기회를 제공했다. 조재일 석적읍장은 “이번행사로 인해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나아가 이웃 간에 함께 하는 동네문화가 정착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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