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일 경북도립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교육생-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기계 및 중장비운전 교육’ 입교식을 가졌다. 이번교육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퇴직 후 잠재적 귀농·귀촌 예정자에 대해 농기계-중장비운전 교육훈련을 실시한다. 교육은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7개월 과정이며, 영농현장에서 주로 사용하는 동력경운기·이앙기·트랙터 등 농업기계의 체계적인 이론·실습교육을 통한 자가운전 능력 향상을 목표로 운영된다. 특히 올바른 운전과 점검·정비기술 교육을 통해 농기계의 수명을 연장하고, 작업 소요시간을 단축시켜 경영비를 절감하는 등 실제 귀농·귀촌 시 영농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한편, 지난해 전체 교육생 31명 중 67.7%인 21명이 국가기술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올해도 교육생들의 학습의욕 고취와 자신감을 부여해 자격증 취득 합격률을 높일 예정이다. 김종수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퇴직을 앞둔 공무원들이 농기계 교육을 통해 은퇴 후 농촌에 정착해 새로운 삶을 개척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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