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립칠곡공공도서관(관장 신진섭)에서는 지난 25일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극단 온누리를 초청해 아이들에게 꿈과 행복을 꿈을 키워주는 뮤지컬 `신데렐라`를 무대에 올렸다.
세계 책의 날(4월 23일)을 맞이하여 마련한 이 행사는 경상북도교육청 대표평생학습관인 경상북도교육정보센터 ‘찾아가는 문화나누리’ 지원사업으로 운영하였다.
이번 공연은 칠곡 신비유치원, 순심유치원 유치원생과 유치원 교사 157명이 뮤지컬 `신데렐라`를 관람하였다. 신비유치원 한 원생은 공연을 보기 위해 지난주에 신데렐라 동화책을 열심히 읽었다고 자랑하며, 뮤지컬 음악에 맞추어서 신나게 몸을 흔들면서 흥겨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신진섭 관장은 “칠곡은 대도시보다 상대적으로 문화 향유의 기회와 혜택이 적다.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하여 미래에셋 `경제교육 체험프로그램`, 문화체육관광부 `공공도서관으로 떠나는 가족여행`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오는 7월, 10월에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우리 칠곡공공도서관은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공유하고, 지역 문화센터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