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온 도청신도시 내 ‘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경북도와 예천군에서는 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 조기건립을 위해, 정부가 부지를 매입한 2012년 이후 행정자치부와 기획재정부-지역 국회의원 등 관계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해 조기건립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총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밝혔다. 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는 도청신도시 제2행정타운 내에 부지 1만㎡, 건물 1만427㎡ 규모로 243억원의 전액 국비사업으로 건립하게 된다. 앞으로, 올해 10월까지 설계공모를 하고 용역업체가 선정되면 기본설계(3개월)와 실시설계(5개월)를 거쳐 2018년 5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2018년 8월경에 공사를 착공해 2019년말 준공 입주할 예정이다. 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에는 경북북부보훈지청,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 예천군선거관리위원회, 대구경북병무청안동복무관리센터, 경북청사관리소 등 5개 기관 155명이 근무하게 된다. 한편, 경북도는 올해 서안동농협, 백암새마을금고, 풍천신협 등 다수의 금융기관이 속속 이전해 오고 있고, 4월 중에는‘경상북도도립도서관’이 착공할 예정이며, 7월에는 ‘경상북도개발공사’가 이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동룡 경상북도 도청신도시본부장은 “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 이전이 완료되면 대민 행정서비스 개선과 업무효율성 증대-신도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유사기관 통합사옥 건립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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