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중학교(교장 이정희)는 3일 문경새재 일원에서 1,2학년 학생들이 ‘청소년 역사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청소년 역사문화탐방’은 칠곡군교육문화회관에서 추진하는 문화체험프로그램으로, 지역 청소년들이 역사-문화적 의미가 있는 곳을 탐방하고 각 지역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직접 체험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의의가 있다. 칠곡군교육문화회관에서는 타 지역의 생활문화에 대한 이해와 문화유적의 소중함을 인식시키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걸어서 역사속으로’라는 주제로 ‘문경새재 도립공원 둘러보기’, ‘철로자전거 체험’ ‘석탄박물관 견학 및 갱도체험’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생들의 지역 역사 학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최측은 예상했다.
이정희 교장은 “동명중은 소도시의 작은 학교이지만 매년 ‘지역 역사 문화 탐방’과 같은 양질의 문화 행사를 유치하여 학생들이 문화지체를 겪지 않고 풍부한 감성과 고운 인성을 기르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