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정부 정책에 부응,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고, 서민생활 안정화 지원 등을 위해 2017년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 규모를 확정했다.
올해 경북도의 재정 신속집행 대상액은 6조8,709억원으로 이중 60%인 4조1,225억원을 상반기 집행할 계획이다. 특히, 경기 위축 가능성에 대비해 경기 불확실성 요인 등을 극복하고 경제활력을 통해 민간 소비와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1/4분기에 목표액의 44%인 3조231억원을 집행할 예정이다.
이중 도민들이 신속집행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민생안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일자리사업, 서민생활안정, SOC사업 등에 집중 관리 집행토록 해 경제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신속집행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김장주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별도 추진단을 구성하고, 시군은 부단체장을 단장으로 매월 추진상황 점검과 실적보고회를 열어 집행실적이 현저히 저조한 실국-시군의 집행률 제고를 위해 전력 질주할 계획이다. 또한 신속집행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자체 실적평가를 2회(3월말, 6월말)실시하고 우수기관은 포상과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지방재정 신속집행으로 경제가 활성화되면 지방세수와 지방교부세 증가로 이어져 재정수입이 증대되는 긍정적 측면이 있다”며, “시군과 협조해 SOC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주요사업과 농어업분야, 중소기업지원분야 등에 예산을 신속히 집행하는 등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일자리사업 : 고용창출지원, 청년취업진로, 실업자능력개발, 사회적기업 육성 등
서민생활안정 : 청소년사회안전망 구축, 장애인활동지원, 다문화가족 정착 등
SOC사업 : 각종 도로공사 등 사회간접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