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도청 홍익관 앞에서 예천축협과 함께 ‘설맞이 한우고기 소비촉진 할인행사’를 가진다고 밝혔다
지난해 청탁금지법 시행과 장기적인 경기침체 등으로 한우 고기 소비가 크게 위축돼 큰 수소 산지가격이 지난 9월 대비 약 20%가 하락했으나, 한우고기 소비자 가격은 약 3~4%만 하락해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우수한 경북한우를 시중가격보다 12~33% 할인해 판매함으로써 명절 서민물가를 안정시키고, 수입육으로부터 소비자의 입맛을 지켜내 지역 한우농가를 살리는데 도움을 주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윤문조 경상북도 축산경영과장은 “설을 맞아 한우고기의 수급과 가격 안정을 위해 농․축협을 통한 계통출하를 확대하고, 도축 작업시간 연장과 휴일 도축작업 실시와 축산물직거래 판매를 활성화 시키겠다”고 밝히고, “한우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설 명절에 경북에서 생산된 한우고기를 많이 애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