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18일 칠곡군청 제1회의실에서 이범용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인근 시·군, 유관기관, 산림관련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칠곡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방법과 방제현장에서의 각종 애로사항과 문제점들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인접 지역으로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상호협력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7년도 방제 추진방향은 권역별 방제전략 수립과 방제사업 추진, 올해 3월까지 피해고사목 전량제거와 품질강화, 훈증더미 수집확대와 이동단속 강화 등이다.
이범용 칠곡군 부군수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올해 상반기 방제사업이 매우 중요하다”며 “유관기관과 단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현재 고사목 발생본수 2,616본 중 2,455본을 제거하고, 남은 161본과 추가 발생하는 고사목을 3월말까지 전량제거하기 위해 1억4천3백만원을 투입하고 광역 선단지인 지천면 용산리 등에 1억1천만원을 투입하여 예방나무주사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