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찰서(서장 시진곤)는, 최근 경기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생계형 절도가 잇따르고 있고 특히 노상에 방치된 물건을 고물상에 팔아 생활비를 충당하는 생계형 좀도둑에 대한 예방과 검거 대책으로 관내 고물상 출입구에 `양심고물상` 홍보판을 제작하여 부착했다.
`이곳은 양심고물상입니다. 훔친물건! 사지도 팔지도 않습니다. 노상물품을 가져가는 행위와 거래는 범죄입니다`라는 문구를 삽입하여 고물상 업주상대 장물 매수 행위를 엄금하고 생계형 고물수집인들의 범죄 인식없는 절취행위로 인한 전과자 양산 예방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칠곡서는 최근 3년간 100만원 이하 좀도둑 비율이 전체 절도에서 7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비침입절도는 전년대비 15.3% 증가하였고, 그 중 노상절도의 비율이 전년대비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도 고물상 업주상대 고물 매수 시 출처 확인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하고 고물상 업주와 지구대(파출소)간 SNS를 활용하여 신고체제를 유지하는 등 고물상과의 협업 강화와 더불어 주·야간 고물상 주변 순찰을 지속적으로 실시 할 예정이다.
시진곤 칠곡서장은 “칠곡서 전 직원이 좀도둑 예방에 힘써 지역주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칠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