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북삼 도시개발사업이 최근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실시계획 인가를 새로 받아 오는 2020년말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고, 그 동안 중단됐던 금산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도 지난 6월 재계, 현재 3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사업시행자인 LH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에 지난달 15일 칠곡군 북삼읍 율리 일원 79만2,907㎡의 부지(4,962세대 1만3,398명 수용예정)에 대해 `구역지정변경 및 개발계획 변경-실시계획인가`를 했다. 북삼 도시개발지구는 기존의 79만1,246㎡에서 1,661㎡가 늘어나 구미 인근 주거단지 개발에 따른 획기적인 지역발전이 기대된다. 사업방식도 2014년 11월 기존의 토지수용 방식에서 토지환지 방식으로 변경됐다. 토지 수용방식은 사업착수전 사업시행자인 LH공사에서 토지와 지장물을 전면 매수후 개발하고 조성된 부지를 매각하는 방식으로 초기 투자비가 많이 소요된다. 그러나 토지 환지방식은 지장물과 간접보상(이사비 등)만 보상, 초기투자비가 적게 들어간다. 또 토지에 대해서는 도로, 공원, 녹지 등 공공시설을 설치하는 사업비를 사업시행자가 부담(부담률=감보율)해야 하므로 당초 개별토지를 평가식으로 평가후 부담률을 감한 금액(면적)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토지소유자에게 돌아갈 토지면적인 환지면적(권리면적)으로 일정지역에 토지를 교환(신지번과 면적)해 주는 방법으로 개별환지, 집단환지(공동주택지 부지) 등이 있으며 토지구획 정시사업에 많이 사용하는 방식이다. 칠곡군은 이와 함께 왜관읍 금산리 일원 12만1,642㎡(3만6,796평)의 부지에 15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996년 5월 착공한 금산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도 2012년 8월 중단됐다가 지난 6월 공사를 다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산지구 토지구획정리조합(조합장 홍순흥)은 이 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이 마무리되면 1,021세대 4,084명이 입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현재 토공-정지작업으로 3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사업변경으로 공기가 연장될 것으로 보이는 금산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은 ▶2017년 1월 실시설계 변경 ▶2월 사업계획 변경 ▶5월 환지계획(변경) 및 환지처분 인가 등을 거쳐 오는 2018년이 지나야 공사를 완료(예정)하고 환지처분할 예정이라고 군 관계공무원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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