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칠곡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 첫 활동을 시작한 칠곡군 청소년가족봉사단이 연말을 맞아 사랑의 연탄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쳐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였다.
칠곡군 청소년가족봉사단 250여 명은 지난 24일 왜관읍, 북삼읍, 석적읍, 약목면의 4가구에 1천장의 연탄을 배달하였는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부모님들과 함께 고사리 손을 호호 불면서 연탄 한 장 한 장을 정성들여 옮기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보고 주위 사람들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이날 연탄은 지난여름 청소년들이 평소 아끼는 물건을 들고 나와 벼룩시장을 열어 판매한 수익금으로 구입한 것이라 더욱 의미가 깊었다.
센터는 올해 140가정, 430여 명의 청소년 가족봉사단을 모집해 이들을 생활권역별로 왜관읍, 북삼읍, 석적읍, 약목면 4개 지역으로 나눠 매월 4째주 토요일에 마을환경개선활동, 마을벽화 그리기, 경로당 어르신과 행복화분 만들기, 호국보훈 어르신 찾아뵙기, 청소년가족봉사 캠프, 프리마켓운영을 통한 수익금으로 사랑의 연탄나누기 등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행복칠곡 가꾸기에 힘써 왔다.
정연대 소장은 “올해는 읍·면과의 협조아래 특색 있는 봉사활동과 지역의 문제점들을 함께 해결해 나가는 등 청소년들에게 내 이웃과 주변에 대한 관심과 애향심을 심어주기위해 노력하였으며 내년에는 보다 차별화된 활동을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