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2일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2016년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에서 농촌진흥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매년 전국 농업기술원과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농촌진흥사업 발전 기여도와 조직성과 등 20여 개 지표를 기준으로 1년간 추진한 사업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 기관을 선정한다.
도농업기술원은 이번 평가에서 자체 신기술 보급, 맞춤 기술교육과 연시회,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강소농 육성, 6차산업 상품개발, 지도공무원 역량개발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올 한해 기술보급사업, 농촌자원활성화, 강소농 육성 등 각 분야에서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지도사업을 추진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이익을 주고 농촌진흥사업을 발전시키는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주요 성과로는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 우수기관상 수상, 2016 강소농 창조농업대전 기관평가 전국 최우수상 수상, 교육훈련사업 종합평가에서 농업기계교육 우수기관상 수상,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우수단지 국무총리상(경주멜론연합회), 농촌진흥청장상(봉화 백천고랭지사과작목반) 수상, 농촌자원 종합평가 6차 산업 분야에서 우수가공품 대상(안동 더애플)·우수상(영주 소백산한부각), 우수기관 최우수상(포항시 농업기술센터)·우수상(청도군 농업기술센터), 농촌마을가꾸기 우수상(울진군 뒷들마을) 수상, 지역전략작목 산학연협력단 중앙평가 최우수상 수상 등 올 한해 다방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올렸으며, 우리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경북농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
한편, 농촌진흥사업 시·군 우수기관으로는 총 17개 농업기술센터가 선정됐으며 칠곡군이 최우수상, 김천시·청송군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박소득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올 한해 각 분야에서 열심히 뛰어준 직원들의 땀과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게 돼 더없이 기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열심히 농촌진흥사업을 추진해 경북농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농업인들에게 도움과 이익을 주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