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초등학교(교장 조미연)는 지난 15일 왜관읍 금남리에 있는 분도노인마을을 방문하여 나눔 기부 활동을 하였다. 지난 10월 왜관초등학교 전교생은 `경제교육 운영 시범학교` 교육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알뜰시장과 도서바자회의 형식으로 ‘행복나눔 경제장터’를 열었다. 도서바자회와 재활용 판매 중심의 알뜰시장 운영 결과 약 200만원의 수익금이 발생, 이를 나눔기부에 사용하기로 하였고, 이날 분도노인마을을 방문하여 따뜻한 손길을 나누게 된 것이다. 분도노인마을은 1992년에 설립되어 현재 약 50여 명의 어르신이 상주하고 있는 양로원이다. 왜관초 학생들은 알뜰시장 수익금 중 일부를 어르신들이 상주하고 있는 분도마을에 생활 필요 물품을 기증하는 형식으로 나눔기부를 하였다. 기증식을 마친 후 분도마을 방문단은 김병국 원장과 분도마을 운영에 관한 보람과 어려움에 대하여 담소를 나누었다. 조미연 학교장은 "올해 분도마을과의 인연을 계기로 하여 앞으로 왜관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나눔과 기부, 봉사하는 활동에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왜관초등학교 학생들은 따뜻한 손길의 나눔 기부 활동을 통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참여하는 것의 소중함을 알고 꾸준히 실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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