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김응규의장은 최순실의 국정농단의혹이 불거진지 47일만에 국회가 9일 본회의를 열어 박대통령 탄핵안을 상정·표결한데 대해 입장을 밝혔다. 김응규 의장은 이번 탄핵결과는 준엄한 국민의 요구에 따른 국회의 어려운 선택이었다고 보고, 아울러 현 상황에 대한 깊은 책임을 통감하고 있음을 밝혔다. 그러나 탄핵안이 통과된 후에도 혼란과 불안은 당분간 지속될 수 있으므로 헌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정국이 하루 빨리 안정적으로 수습되어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여야 정치권은 탄핵으로 인한 정국혼란을 최소화하고, 정부는 국정공백이 없도록 하여 사회경제적 안정을 기하고 더 이상 국민이 불안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해 줄 것을 요구했다. 그리고 정치권의 통렬하고도 처절한 반성과 성찰을 바탕으로 여·야와 보수·진보를 넘어서 지금의 혼란과 난국을 수습해 나가는 동시에 새로운 민주적·분권적 국가시스템을 구축하고 국민의 평안과 국가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거듭날 것을 촉구했다. ◆탄핵안 가결에 대한 경상북도의회 김응규 의장 입장 탄핵안 가결에 즈음하여 준엄한 국민의 요구에 따른 국회의 어려운 선택이었다고 본다. 아울러 현 상황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 그러나 탄핵안이 통과된 후에도 혼란과 불안은 당분간 지속될 수 있다. 따라서 헌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정국이 하루 빨리 안정적으로 수습되어야 할 것이며, 여야 정치권은 탄핵으로 인한 정국혼란을 최소화하고, 정부는 국정공백이 없도록 하여 사회경제적 안정을 기하고 더 이상 국민이 불안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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