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에 걸쳐 퓨전국악, 락밴드, B-BOY, 댄스 공연, 등 고3 수험생을 위한 문예공연을 실시했다.
입시에 지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공연 관람을 통해 차분히 미래를 설계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한 고3 문예공연에는 관내 고3 수험생 1,000명이 참가, 힘찬 함성과 합창이 어우러진 가운데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칠곡군이 수학능력 시험을 마친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입시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예비 사회인으로서 소양을 갖추는데 도움을 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칠곡군은 지난달 28일과 29일 양일에 걸쳐 특강과 라이브 가수 노래 공연으로 구성된 `음악이 있는 힐링이야기` 라는 찾아가는 현장 교육형태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고3 수험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또한, 지난달 29일부터는 지역 고3 수험생들에게 졸업 전 자격취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레크리에이션 2급 지도자 자격 과정`은 관내 고3 수험생들 100여 명 이상이 수강신청을 해, 수능 이후 고3 수험생들이 고3 수험생 사회적응프로그램에 대한 관심도가 높음을 체감하고 있다.
고3 새내기 사회 적응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순심여고 3학년 권예진 양은 “수능 시험을 끝내 홀가분한 기분과 동시에 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지만, 다양한 분야의 강사 선생님으로부터 예비 사회인으로서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 듣는 과정을 통해 어느정도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을 표시했다.
칠곡군은 앞으로도 지역 고3 수험생들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 지역 사회새내기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