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소방서(서장 이주원)가 지난 25일 오후 2시 칠곡군 석적읍 소재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서 2016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최근 경주 5.8규모의 강진발생에 따라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지진으로 인한 건물붕괴와 화재로 인한 다수 다상자 발생에 대비하여 재난대응과 복구에 초점을 두고 18개 유관기관·단체 270여명과 소방차량 등 장비 30대가 훈련에 참가했다. 칠곡군에 진도 6.5의 지진이 발생하였다는 가정하에 상황전파, 관람객 대피유도, 긴급구조통제단 운영과 지원기관 동원 사태수습, 인명구조견 등 장비를 동원한 매몰자 구조 등 재난현장 수습과 복구활동을 중점훈련하여 대형재난 시 인적·물적 자원 동원 및 대응능력을 점검하였다. 특히 이번 긴급구조종합훈련은 지난 4일부터 훈련참여 기관․단체가 모여 관계자 회의와 수차례의 예행연습을 통해 재난발생시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변수들을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으며, 훈련장에서는 각종 수난·화학구조장비 전시와 함께 119이동안전체험차량을 운영해 300여명의 참관인들이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주원 서장은 “이번 훈련을 바탕으로 유관기관·단체 간의 유기적 협조체계를 공고히해서 어떠한 재난에도 능동적으로 대처 할 수 있는 대응능력을 갖추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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